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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이런것까지

BHC 치레카, 먹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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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치킨'이라고 하면,

마늘 후레이크나 튀긴 마늘이 버무려진 치킨을 상상했는데-

시중에 파는 마늘치킨은 후라이드 통닭에 다진 마늘 듬뿍 올려주는 것을 보고 정말 깜놀했던 기억..

(파닭도 같은 맥락의 구성이긴 해도 거부감은 덜 하지만..)


암튼,

BHC의 치레카가 간장양념의 마늘치킨이라기에 다진마늘?!! 하며 흠칫 했다가

튀긴 슬라이스 마늘이라는걸 알고 급 먹어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겼다.




그래~ 마늘치킨은 요런 비주얼이어야지~!! 

우선 비주얼은 합격.


아그들 저녁 챙겨주느라 시간이 걸려서 눅눅해지지 않을까 조마조마 했지만,

다행히 상태가 나쁘지 않았다.


한입 먹어보니 광고대로 '단짠단짠'하다.

그러나 과하지 않은 양념. 너무 달면 강정이 될테고 너무 짜면 간장치킨이 되겠지-

적당히 간장치킨 느낌도 나면서 슬쩍 매콤해서 모나망이 연신 흐~~ 하며 물과 같이 먹었다.


먹다 보니 좀 눅눅해진 느낌이 있었지만, 

이럴때 튀긴 마늘조각이 바사삭~ 도와주니 식감도 맛도 좋다.


우리 부부는 맛초킹 팬인데, 

이거랑 비교해보면 맛초킹이 좀더 짜고 자극적인데 반해 치레카는 순하면서 적당히 양념맛에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



후라이드 주문하면 4~5조각 남는데,

이건 한조각 남기고 다 먹었다.


재주문 의사 물론 있고요- ㅡㅂ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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