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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야식당/개구리반찬

나도 따라 +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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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82쿡에서 유행하는건 죄다 따라하기 시작했다.

 

유자차.. 밤늦도록 썰고 담고 해서 차랑 잼이랑 만들었는데- 모두에게 외면받았다. -_   -;;

매실액.. 이건 성공해서 잘 먹었다. 지금 마지막 한병 남은거로 요리에도 넣고 소화 안될때 물에 타서 마시고.. Goood!!

흑마늘.. 부모님 아주 좋아하신다. TV에서 몸에 좋다고,, 시중에는 가짜가 많다는 얘기가 나오자 더욱 좋아하시는듯..

 

그리고 편강..

이전에는 마른 안주로 나오는 생강젤리같은 저녀석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는데-

어째 82에서만 나오면 뭔가 빛이 나고 몸에도 좋아뵈고 그러는지 원..;;

편강 레시피를 보며 생강이 가을에 난다는 것도 알았고 설탕에 졸이다보면 다시 설탕 결정이 뭉친다는 것도 알았다.

 

생강차 만들고 남은 100g 가지고 만들었으니 뭐 얼마 만들지도 않았다.

한번 팔팔 끓여내고 만들었는데도, 입 짧고 솔직한 울엄마 씹다 뱉어버리셨다 ㅡㄴ  ㅡ;;

한주먹 과자양밖에 안되는 편강, 뭐든 잘 드시는 울아빠 방에서 야금야금..

 

만들고 남은 설탕은 미애님 레시피로 생강과자를 만들었다.

_반죽이 너무 진듯 해서 밀가루를 100g씩이나!! 더 넣고 구웠더니 빵처럼 부풀었다. 이런 제네랄..

아차 싶어 남은 반죽은 비스코티처럼 넓대대 다시 구웠다. 모양은 비스코티인데 맛은 영 밍밍하다.

 

레시피에 충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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