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와
아,, 정확하게 '봄비가 와'-워니가 어린이집에 제대로 다니기 시작하면서 멍하니 앉아 하루를 보내는 날들이 이어지는 가운데,뭐가 이리 바쁜지 눈부시게 만발한 벚꽃길을 제대로 거닐지도 못했는데엄청난 바람, 돌풍이 부는 가운데 봄비까지 내려 꽃잎이 다 떨어지고 있다.그래도 괜찮아-나는 여리여리한 연둣빛의 봄을 좋아하니까..촉촉하게 내리는 (하지만 밖에 나가면 빗방울이 사방에서 날리겠지-_  -;;) 봄비가 좋구나-어릴 땐 해가 쨍쨍한, 써니데이..
일상을 산다 2017.04.14 14:18
숙주나물 - 아삭하고 연한 아이 반찬
아이들 반찬으로 뭘 해줄까 싶어 마트를 어슬렁 대다가 숙주 한봉지 집어 들었다.콩나물을 무치면 대가리가 입에서 걸리적거려 그런지 아이들이 잘 안먹는데,숙주나물은 거슬리는 것도 없고 맛도 시원하고 아삭해서 잘 먹는다.행님이 좋아하는 반찬이기도 하고-[ 숙주 나물 무침 ]재료: 숙주 나물 두줌, 집간장, 참기름, 다진 마늘, 깨소금(1) 숙주는 무른 것들과 뿌리 부분을 깨끗하게 다듬어서 찬물에 10여분 담궜다가 여러번 헹궈 씻는다.(2..
슝야식당/개구리반찬 2017.04.12 22:31
오이무침 - 아삭하고 담백한 백오이무침 (유아반찬)
소금에 절여 담백하게 만드는 백오이무침-아이 반찬으로도 좋고, 오독오독 씹는 맛에 어른 반찬으로도 좋다.전에도 만드는 방법을 올렸지만, 담백한 오이무침: http://mamandamin.tistory.com/1328친절하고 상세하게 사진을 곁들여 다시 한번 정리~!![ 하얀 오이 무침 ]재료: 오이 3개, 굵은소금 2숟가락, 다진 마늘 1/3숟가락, 참기름 한숟가락, 깨소금 한숟가락.(1) 오이는 깨끗하게 씻고, 색이 진한 쪽은 껍..
슝야식당/개구리반찬 2017.04.06 23:13
체력 좋은 엄마가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듯-
워니가 토하는 장염으로, 모나망이 원인 모를 열이 올라서-밤낮으로 일주일을 정신없이 보내다가,뙇~ 엄마가 병이 나버렸다.소화도 안되고, 열도 나고, 밥도 못먹고, 기운도 없고-그러다가 막판에는 폭설까지 겹쳐서 이틀동안 2kg가 빠지는!!(그 2kg가 얼굴에서 다 빠진듯.. 어헝헝.. 더 늙었어.. ㅜㅁ  ㅜ)정말, 애들 하원시키러 가는 길에 쓰러질거 같은 지경으로 데려오니,뭣모르는 애들에게 엄마 아프니까 말 좀 잘 들어라며, 힘은 없지만 애..
엄마가 간다 2017.04.05 22:56
[도봉] 어랑 - 생선이 먹고 싶을 때
장염이 가라앉고, 뭔가 음식다운 음식이 먹고싶은데-맵거나 기름진 음식은 아직 조심해야 할것 같아서 생선구이와 조림을 먹기로 하고 도봉역으로 향했다.도봉역 2번출구 뒤쪽으로, 정확하게 도봉역사 아래 있는 생선구이집 [어랑] 혹은 [고등어랑].생선 구이, 탕, 조림 등이 있다. 제육도 있군..집에서 생선 구우려면 팬에 굽기 때문에 '구이'의 맛을 살릴 수 없으니, 그릴에 구운듯한 생선구이 먹고싶을 때 가끔 온다.아이들은 생선구이 주고 우리는 탕이나 조림..
뭘 이런것까지 2017.04.05 13:24
윤식당 불고기
요리 프로그램이 넘쳐나고, 먹방이 대세라,좀 지쳐가고 있을 무렵이었다.윤식당이라는 프로그램이 시작한다는데, 나영석pd는 정말 천재라는 평가를 봤다.뭐야.. 그르케 대단해??그래서 봤지.쩝.. 볼 만은 하더군. -_   -맘 편히 볼 수 있는, 악역 없고 그렇다고 지루하지 않은, 일상이지만 일상적이지 않은 소재-윤식당을 본 사람은,윤식당에서 판매하는 불고기에 대한 호기심을 모두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한다.그래서 만들어봤다.윤식당 불고기..
슝야식당/개구리반찬 2017.04.04 16:57
토하는 장염에 걸렸어요-
식구들끼리 제주도에 놀러간지 하루만에 워니가 토하는 장염에 걸렸다.처음엔 그냥 좀 체한 것이려니 했다.전날 체력 소모도 심한 데다가 밥 먹을 때 엄청 빨리, 많이 먹기도 했고 평소 안먹던 간식도 먹고 해서-그런데 토하고 난 뒤 아이 상태를 보니 계속계속 쳐지고 누워만 있으려고 하니 뭔가 좀 심상치가 않네.소아과도 없는 동네를 뒤져 소아과 진료도 보는 의원을 찾아가 진료를 보니 배가 좀 많이 안좋다며 약을 지어줬다.아침에 3번 토하고,병원에서 준 영양..
엄마가 간다 2017.03.30 22:46
시래기 나물 (시래기 된장 지짐)
식이섬유도 많고 칼슘도 많아 우리몸에 좋다는 시래기~시래기 요리를 생각하면 두말 할 것 없이 시래기 나물 아니겠나?울엄마는 맨날 시래기국만 끓여주셔서 그런줄만 알았는데, 어느날 밥먹으러 들어간 식당에서 처음 만난 시래기 나물은 엥간한 다이닝의 메인요리 부럽지 않을 맛이었다. (지금은 아니지.. 그땐 그랬다고..) 보드랍고 고소하고 따뜻한 맛-우리도 주부인데 뭘 못하겠나!!도전~!![ 재 료 ] - 뭐든지 적당량 (된장의 염도도 다르고 각자의 입맛도 ..
슝야식당/개구리반찬 2017.03.23 15:54
BHC 치레카, 먹어보니-
'마늘치킨'이라고 하면,마늘 후레이크나 튀긴 마늘이 버무려진 치킨을 상상했는데-시중에 파는 마늘치킨은 후라이드 통닭에 다진 마늘 듬뿍 올려주는 것을 보고 정말 깜놀했던 기억..(파닭도 같은 맥락의 구성이긴 해도 거부감은 덜 하지만..)암튼,BHC의 치레카가 간장양념의 마늘치킨이라기에 다진마늘?!! 하며 흠칫 했다가튀긴 슬라이스 마늘이라는걸 알고 급 먹어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겼다.그래~ 마늘치킨은 요런 비주얼이어야지~!! 우선 비주얼..
뭘 이런것까지 2017.03.22 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