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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일상

201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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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종일 집에 있어 답답한 아이를 위해 아침 먹고 동네 놀이터로 나갔다.
그늘은 쌀쌀하지만 햇빛이 좋아 놀기 딱 좋은 날씨~
하늘도 맑고 노랗게 물든 단풍에 시원한 바람 쐬기 딱 좋았음.

여기 막 왔을 때는 놀이기구가 전부 매달리거나 힘들게 올라야 하는 통에 아이가 잘 못 놀았는데, 어느정도 익숙해졌는지 구름사다리도 몇칸 옮기고 봉에도 매달리며 제법 신나게 논다.


스낵거리 사러 잠시 들른 달러샵에서 딸래미가 초코파이를 골랐다.

겉모습은 비슷한데, 더 달고 초콜렛 맛이 싸구리 맛이며, 빵 부분이 얇고 바삭하다.
우리나라 초코파이가 역시 최고지.. 한국마트 가면 다시 사먹어야 할 판...


심심하다고 노래를 부르는 딸래미와 그림 그리기 한판~
내가 좋아하는 꽃 사진을 놓고 따라 그렸는데, 어째 비슷하지가 않아... ㅡㅅ  ㅡ;;

연휴의 이틀이 이렇게 가버리는구만...
내일은 공원에 나가자고 하는데, 행님의 컨디션이 돌아올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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