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무침 - 담백한 오이무침, 아기 오이 반찬
2016. 8. 17.
오이의 계절은 여름인줄 알았는데, 늦여름의 오이는 씨가 많고 너무 익어 쓴 맛이 나기 쉽상인데다가 비싸기도 하다!! (우리 동네에서 3개 2천원 정도)역시 오이는 늦봄에서 초여름에 나오는 날씬하면서 야리야리한 오이가 최고인듯- 암튼, 아이들 반찬으로 편하고 여기저기 활용하기 좋은 오이무침이 우리집엔 늘 준비되어 있다.한번 무쳐두면 일주일 이상 먹어도 거뜬~ 늦여름 오이라 씨가 많고 억세서 반잘라 씨부분을 티스푼으로 긁어버렸다. 그리고 얇팍얇팍하게 썰기.(나박썰기? 채..는 아니고, 편썰기? 어슷썰기? -_ -???) 암튼 얇게 썰어둔 오이를 굵은 소금 뿌려 절여두는데, 10분~30분 정도 절인다. 소금은 오이 두개에 소금 한술 정도? 좀더 뿌려도 상관 없다. 어차피 물에 헹굴거니까- 나긋나긋하게 숨 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