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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일상

달콤하고 맛있는 납작복숭아 | 도넛 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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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나 모로코 등 따뜻한 나라에서 수입되는 과일들은 일년 내내 넘치게 판매되고 있지만,

특정 기간에만 판매되는 과일들이 몇가지 있다. 

 

그중에 한가지가 바로 납작복숭아!! (여기서는 도넛복숭아로 판매됨)

이건 제철 시기를 맞아 몇달 판매되고 말기 때문에 

눈에 보이면 사먹어야 함.

 

 

여름이 시작되면 코스트코에서도 볼 수 있고, 

 

코스트코에서 판매하고 있는 납작복숭아

 

 

Kim phat이나 다른 아시안 마트에서도 볼 수 있지만-

 

Kim phat에서도 팔아요~

 

 

납작복숭아를 모든 마트에서 취급하는게 아니니 그때그때 다르다.

 

그득그득 쌓여 있는 납작복숭아

 

 

 

여기 과일은 우리나라 과일처럼 크지가 않고 작디 작은데,

납작복숭아도 마찬가지 ㅜㅜ 

 

 

 

실제 크기는 정말 작은 도넛 사이즈만한데, 

우리가 생각하는 복숭아 씨가 저 안에 있다면 

과연 먹을게 얼마나 되려나 싶다. 

 

 

 

복숭아를 먹기 좋게 한입 사이즈로 조각내보면-

안에 씨앗도 굉장히 작고 앙증맞게 들어있으니 걱정 nono!! ㅋㅋ

 

 

작고 귀여운 씨가 들어 있어요!!

 

한국에서도 납작복숭아를 판매하는지 모르겠지만,

생김새가 남달라서 어떤 맛인지 궁금했었다. 

 

납작복숭아는 백도인데,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아서 

단단할 때도 맛있고 좀더 익어서 과육이 말랑해져도 정말 맛있다. 

 

맛을 비교하자면, 

단단할 때의 맛은 한국의 달고 맛있는 딱딱 복숭아 그 맛과 비슷하고-

말랑할 때는 꿀물 뚝뚝 떨어지는 한국 백도의 그 맛과 비슷하니-

 

굳이 납작복숭아가 비싸고 구하기 힘들다면,

우리나라 제철의 복숭아로도 여름을 즐겁게 보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여긴 말랑 복숭아가 없거든.. ㅜㅜ 한국의 말랑 백도/황도가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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