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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국 이야기

캐나다, 연말 몬트리올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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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거리가 한산하고 차가 별로 없으니

이때가 기회다 싶어 올드몬트리올로 야경을 보러 나갔다. 

 

저녁 4시 무렵인데 벌써 어둑해진 하늘.. 

 

 

올드몬트리올의 노트르담 성당인데, 

크리스마스가 지나니 뭔가 차분한 분위기-

 

 

그 앞 광장은 커다란 눈송이 조명으로 관광객들의 사진 명소가 된다.

 

 

커피를 파는 편의점인데 이렇게 이쁠 일인가 싶고-

 

 

크리스마스 장식이 멋스러운 가게 안에 사람은 없고...

 

 

낮에는 볼 품 없던 조명이 밤이 되니 어찌나 근사해 보이는지-

 

그치만 연말 휴일을 맞아 90% 이상의 가게들이 문을 닫은 상태라서 거리는 어둡고 춥고;;

버거집이나 피자집 한두군데 문을 열었을 뿐- 

 

한산하게 구경하기 좋겠다 싶었는데, 

가게들도 한산하게 문을 닫은 터라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집에 돌아와야 했다. ㅜㄴ ㅜ

 

 

 

정부 사무실이 있는 건물이 공사 중인데, 

그 와중에 공사 선반에 크리스마스 장식이라니- 

(꼭대기에 트리 장식 어쩔...!!) 

이 사람들 정말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사람들임. 

 

(캐나다 교통부 장관, 캐나다 영공 여행을 위해 산타클로스 허가: https://www.canada.ca/en/transport-canada/news/2021/12/minister-of-transport-clears-santa-claus-for-travel-in-canadian-airspac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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