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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간다

먼지인줄 알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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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디 고운 우리딸
머리카락도 어찌나 얇고 보드라운지
쓰다듬 쓰다듬 하면 귀여운 애완동물-_  - 만지는 기분이 든다

머리카락이 얼마나 보드랍냐면,

마치 먼지 뭉탱이마냥 지들끼리 엉켜버릴 정도ㅡㄴ  ㅡ;;
(요새 목에 힘이 붙어서 이리저리 고개 돌리는건 일도 아니다. 어찌나 돌려대는지, 하루에 백번은 돌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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