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플라워 라이스 만들기 - 콜리플라워 요리
2021. 11. 19.
속쓰림이 심해져서 저녁식사에 왠만하면 탄수화물은 자제 중이다. 고기 요리를 하면 밥 없이 먹을 수 있는데, 국이나 카레 같은 메뉴는 밥 없이 먹기가 좀 그러니 밥 대신 먹을 컬리플라워 라이스를 만들어봤다. 전에는 컬리플라워를 데쳐서 블렌더로 쌀알만큼 갈고 말았는데, 작은 송이로 떼어 데쳐냈지만 작게 갈아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고 냉동했다가 먹으려면 물도 많이 생겨서 별로... 이번에는 콜리플라워를 생으로 블렌더로 쌀알만큼 갈아낸 다음 마른 팬에 물기를 날리며 볶아줬다. 생 컬리플라워 갈아서 기름없는 마른 팬에 물기를 날리며 볶으면, 점점 숟가락의 느낌이 바뀐다. 마치 밥이 되어가는 느낌~ 팬에 슬쩍 눌어붙는 느낌도 들고, 끈기가 생기는 느낌도 든다. 오~ 신기해!! (컬리플라워로 피자도우를 만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