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에 고생 중이라면- 작두콩차

날이 쌀쌀해져서.

아니, 

계절이 바뀌었다고, 좀 피곤하다고, 술 마셨다고, 건조하다고, 

사시사철 날이면 날마다 찾아오는 비염.

행님의 비염이 심해지는 날이면

보는 사람마저 답답해 죽는다.

콧속이 부어 꽉 막힌채로

헥헥대며 밥 먹는걸 보면,

정말이지 뚜러뻥으로 코를 좀 뚫어주고 싶달까-

회식이라도 하고 오는 날이면

그놈의 비염 심해질까 걱정 걱정..

약도 잘 듣지 않는 비염!!

그래서 주문했다.

비염에 좋다는 작두콩차~!!

나는 현모양처니께 ㅡㅂ  ㅡ//

지인의 추천으로 '정담은농장' 작두콩차 주문-

차로 끓여 마실거라 친환경 재배에 믿을 수 있는 곳에서~

애들도 함께 마셔도 된다니 더더욱.

오우,, 친절한 설명 좋아요-

우선 1리터 좀 넘는 물을 팔팔 끓인 뒤,

불 끄고 작두콩차 8조각 넣고 5분 후 건지기.

보리차 끓이기보다 간편하눼~~

차 맛은,

구수~하고 담백하다. 

둥굴레차 끓인듯한 구수함 비슷하달까-

몸에 좋은 약차라고 쓰거나 맛이 이상할 줄 알았는데, 고소하고 맛나다!!

아이들과 함께 마셔도 거부감 없을 정도.

건져낸 차는 두세번 더 우려먹어도 된다고.

쌀쌀한 날씨,

내 몸을 따뜻하게 작두콩차 한잔.

+ 한달 음용기,

http://mamandamin.tistory.com/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