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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이런것까지

[노원] 썸머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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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타이 음식에 꽂혀서 동네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노원에 [썸머타이]가 괜찮아 보이길래 출동했다.


미리 뭐 시킬지 계획하고 간건 안비밀..



아이들 먹으라고 주문한 소고기 볶음밥.

고슬고슬 볶음밥이었지만 딱히 불맛이 좋았다거나 맛이 너무 좋았..지는 않은 평범한 볶음밥.





소고기 쌀국수. 

국물도 깔끔하고 맛도 좋았던.. 고명으로 올려진 고기가 사태였나봐.. 딱 내취향이라 고명 고기 내가 다 건져먹었다. 






똠얌 쌀국수.

뭔가 고명이 수북하게 올려졌지만, 전체적으로 해물이 좀 부실하다는 느낌이었다. 새우도 통새우 말고 작은 새우 몇마리.. 

버섯만 잔뜩;; 

진한 똠양꿍 스프를 먹는 느낌 보다는 똠양라면에 가까운 맛이랄까-

국수로 시켜서 그런가.. 똠양꿍 단독메뉴는 안그런걸까??





서비스로 주신 밀크티. 진하고 맛있었다.



전체적인 맛은,

너무 우리나라 입맛에 맞춘 느낌이다. 그렇다고 현지에서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음식 맛이 하나같이 무난한 맛.

다른 타이음식점에서 먹어본 맛과 비교한다면, 좀 수그러든 맛이었다. 

내 입맛에는 성신여대 앞의 [코타이키친]이 좀더 맛있었다.


그래도 사장님 엄청 친절하시고, 집이랑 가까우니,

재방문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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