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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이런것까지

[도봉] 달빛아래, 기분 좋은 술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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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바람 살랑살랑 기분좋은 이맘때 딱 가기 좋은 식당을 발견했다.



도봉역 안쪽 골목에 자리한 [달빛아래]-


메뉴를 보아하니 새우가 메인인듯 했지만,

콜레스테롤 수치 높은 행님에겐 새우가 좋지 않으니 패쓰.


아이들과 같이 갔기에 소고기우동과 감자튀김, 생연어를 주문했다.

물론 크림맥주 두잔과 함께-



소고기우동을 준비하실 때 주방에서 불쇼가 벌어지는듯 했는데,

역시 우동에서 불맛이 확~~ (급히 아이들 주느라 사진을 깜빡!!)

달큰한 우동국물에 불맛이 살아있어서 넘나 맛난 우동이었다. 

단지, 식어서 먹으니 소고기 기름이 느껴져 맛이 급감.. 뜨거울때 먹어야 하는 메뉴.




그리고 감자튀김.

바삭한 튀김옷을 얇게 입혀 튀겨낸 뜨끈하고 맛있는 감자튀김. 맥주가 술술술~

아이들과 함께 먹으려고 토핑은 따로 달라고 부탁했더니 치즈가루를 따로 주셨다. 

우리 입에는 치즈가루 없는 감자튀김이 훨씬 맛이 좋았다.





하도 안나와서 연어 잡으러 가신줄 알았던 생연어.

가격대비 양이 적어 아쉬웠지만, 맛이 훌륭해서 다음에 또 먹고싶었던 메뉴-





활짝 열어놓은 가게 창문으로 가을 바람이 살랑살랑하니,

맥주가 술술~ 넘어가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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