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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간다

북스타트, 도봉 기적의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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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기적의 도서관에서 북스타트로 책꾸러미 받아왔어요.


여기서, 북스타트 운동이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자체가 지역주민들을 위해 펼치는 지역사회운동이자 육아지원 프로

그램이라고 해요. 북스타트코리아는 영리업체가 아닌, 공익 민간 조직인데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하네요. 한국에 태어나는 모든 아기들에게 장난감 책과 그림책들을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성장기에 누릴 수 있는 혜택의 사회적 평등을 높이고자 한다고 해요. 


그렇군요.. 좋은일을 하는 것이로군요..


각 도서관마다 운영하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이 조금씩 다른데요, (상계 정보도서관은 18개월 미만까지 아기를 대상으로 한대요)

도봉 기적의도서관은 1~3단계까지 구성되어 있어요. 

(도봉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 안내에는 2단계 뿐이네요. 실제 운영은 미취학 아동까지인 3단계로 운영되고 있어요)


1단계(3~18개월) - 그림책 2권, 손수건, 북스타트 가방, 안내책자 및 가이드북

2단계(19~36개월) - 그림책 2권, 크레용, 스케치북, 북스타트 가방, 안내책자 및 가이드북

3단계(37개월~미취학) - 그림책 2권, 북스타트 가방, 안내책자 및 가이드북


대상 : 도봉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3개월 ~ 미취학 아동

책꾸러미 배부 :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

준비물 : 주민등록등본 혹은 의료보험증 등 주소 및 유아 연령 확인 서류


책꾸러미는 해당 단계 내에서 1회만 수령 가능해요. 



저는 게으름에 미루다가 1단계를 놓치고 말았지 뭐에요-_  - 못난에미..

(그래서 상계 정보도서관 책꾸러미 받으려다 늦어서 실패했어요)

다행히 도봉 기적의 도서관은 가능해서 얼른 서류(등본 출력했어요) 챙겨들고 갔지요.


아이 생년월일, 엄마 이름, 연락처, 주소 적고 

책꾸러미랑 간단한 소개 듣고 받아왔어요.

20개월 둘째 것을 받으러 갔는데, 6살 첫째도 해당된다기에 같이 받아왔지요^^





2단계를 북스타트 플러스라고 하나봐요. 아이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그림책 2권이랑 크레용, 작은 스케치북과 가이드북을 하얀 에코백에 담아주는 책꾸러미- 18개월을 넘겨서 아쉬워 했는데 지금 보기 좋은 책을 받아서 좋네요^^

가이드북에는 이맘때 아이가 어떤 성장을 하고, 아이에게 어떻게 책을 읽어주면 좋을지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 이대로 책을 읽어줘보려고요-





3단계는 북스타트 보물상자인가봐요. 6살 아이가 재밌어할만 한 동화책 2권과 가이드북을 에코백에 넣어줘요.

딸내미가 좋아하겠네요^^



북스타트에 대한 홍보를 오며가며 보긴 했지만, 챙겨야 할 서류와 때맞춰 가야 하는 번거로움에 미루고 있었는데

이렇게 가서 책꾸러미도 받아오니 진작 갈 걸 그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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