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uliflower 컬리플라워 새우 전복 볶음 - 맛있는 콜리플라워 요리

비타민 C와 비타민 B, K 등이 풍부하고 열량이 적어 건강 채소로 인기가 많은 컬리플라워-

생긴건 브로콜리와 비슷하지만 맛은 전혀 다르다. 

브로콜리는 풀맛이 많이 나고 거친 식감인 반면 컬리플라워는 식감이 좀더 보드랍게 아삭하며 좀더 양배추 맛에 가깝다. 

 

처음 콜리플라워를 구입했을때 어떻게 해먹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아 이것저것 찾아보고는

데쳐서 양념장을 찍어 먹거나, 마늘, 소금, 올리브오일 뿌려 구워 먹거나 했는데-

엊그제 볶음 요리를 하며 데친 콜리플라워를 넣고 함께 볶았더니 이거슨 신세계!! 

 

온가족의 열광적인 반응으로, 

다음에 또 해먹을 때 까먹지 않게 남겨 두기.

 

 

[ 재료 ]

마늘 8톨, 크러쉬드 페퍼 1ts, 

새우 10마리, 전복 6미, 

양파 반개, 콜리플라워 한 줌, 청경채 한 줌, 송이 버섯 3송이,

진간장 1T, 굴소스 1T, 참기름

 

(1) 콜리플라워 송이송이 떼어 2분 정도씩 데치고 찬물에 헹궈 물기 빼두기

(2) 마늘 슬라이스, 크러쉬드 페퍼 1ts (취향껏) 넣고 올리브유 넉넉히 두르고 약불에 향 내주기. 

(3) 기름에 마늘향이 올라오면 새우 넣고 살짝 익혀주기

(4) 양파, 콜리플라워 추가로 넣고 살짝 볶아주다가 진간장 1T, 굴소스 1T 양념 넣고 섞어가며 볶아주기

(5) 새우가 거의 익었다 싶으면 전복, 송이버섯, 청경채 넣고 불 끄기. 잔열(혹은 약불)에 뒤적뒤적 익혀줌.

(6) 참기름 살짝 두르고 마무리.

 

 

어려울거 하나 없다.

고추마늘 기름에 새우 익혀주고 나머지 야채 때려 넣고 볶다가 양념 섞어주고,

잔열에 전복과 청경채 살짝 익혀주면 됨. 

재료 준비만 되면 호다닥 볶아 먹기 딱 좋음.

 

크러쉬드페퍼가 살짝 매콤한 맛을 주기 때문에 꼭 들어가면 좋겠고, 

전복은 없어도 되지만 새우는 맛을 강하게 주기 때문에 있으면 좋겠음. 

새우 없으면 소고기나 삼겹살 등 고기도 좋고 햄이나 어묵 등으로 볶아도 좋을듯 함. 

마침 송이버섯이 있어서 넣었을 뿐, 새송이나 팽이버섯 아무 버섯 상관없음. 

 

양념이 잘 배인 콜리플라워가 탱글 아삭한 식감과 함께 정말 맛있어서 엄청 먹게 되니 넉넉히 넣는 것이 좋음.

콜리플라워 요리로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