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썸머타이
2016. 9. 8.
요즘 타이 음식에 꽂혀서 동네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노원에 [썸머타이]가 괜찮아 보이길래 출동했다. 미리 뭐 시킬지 계획하고 간건 안비밀.. 아이들 먹으라고 주문한 소고기 볶음밥. 고슬고슬 볶음밥이었지만 딱히 불맛이 좋았다거나 맛이 너무 좋았..지는 않은 평범한 볶음밥. 소고기 쌀국수. 국물도 깔끔하고 맛도 좋았던.. 고명으로 올려진 고기가 사태였나봐.. 딱 내취향이라 고명 고기 내가 다 건져먹었다. 똠얌 쌀국수. 뭔가 고명이 수북하게 올려졌지만, 전체적으로 해물이 좀 부실하다는 느낌이었다. 새우도 통새우 말고 작은 새우 몇마리.. 버섯만 잔뜩;; 진한 똠양꿍 스프를 먹는 느낌 보다는 똠양라면에 가까운 맛이랄까- 국수로 시켜서 그런가.. 똠양꿍 단독메뉴는 안그런걸까?? 서비스로 주신 밀크티. 진하고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