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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일상

미니멀라이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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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복작복작~

어른 둘에 아이 둘 살기에 결코 좁지 않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발 디딜 틈이 없다.

다용도실에도 물건 하나 놓아둘 곳이 없고, 옷방이며 안방까지-

한번 쌓인 물건은 집 밖으로 나가는 일이 없다.


'언젠가는 쓰겠지..'

하는 생각으로 이고지고 살아가기.


행님이 자취하던 집을 이어받아 신혼집으로 꾸몄으니 잡동사니가 더 많다.


미니멀라이프가 유행이라매??

집 좁다 투정 말고 안쓰는 물건 치우고 보세~!!


일단 마음을 먹으니 집안 구석구석 쓰레기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다용도실 선반에 빼곡히 채워진 페트병.. 뭔놈의 페트병을 저리도..;; 

커다란 상자 하나가득 채우고도 모자라 밖으로 나와 있는 유리병들,,

크기별 종류별로 모아둔 쇼핑백,,

혹시 훗날 벼룩할지 몰라 보관해 둔 카시트 상자까지-!!


으악~~~

여태 쓰레기더미 속에서 살고 있던 셈이다!!


그래.. 한번에 다 버리긴 힘드니까,,

하루에 한가지씩은 꼭 버리기!!


그래서 오늘은 (정든)페트병을 보내기로 했다.

치우고 보니 선반이 훤해져쒀~!!

그곳에 다시 냄비들이 자리를 차지.. 흠.. 저 냄비 중에서도 안쓰는게 있는데 말야...


정리하다 목말라 물 꺼내려고 냉장고를 열어보니 답답.........

미니멀은 냉장고에도 필요하구먼....


우리는 언제쯤 널럴한 집에 살 수 있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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