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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이런것까지

쉽게 상하는 채소 보관하는 방법 - 콩나물 보관법 / 청경채 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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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간한 채소는 사다가 씻지 않고 봉지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얼추 잘 먹을 수 있는데,

그 중에 너무 빨리 물러버리거나 누렇게 시들어서 못 먹고 버리는 채소들이 있다. 

 

바로 콩나물과 숙주, 그리고 청경채!!

얘네는 대용량으로 조리를 잘 하지 않으니 애매하게 꼭 남곤 한다. 

한줌씩 남았을 때 보관만 잘 하면 참 활용하기 좋은 채소들!!! 

 

콩나물과 숙주는 보관 방법이 같은데, 

물에 10여분 담구며 무르거나 상한 곳은 손질해서 먹을만큼 덜어내고,

남은 애들은 용기에 담아 물을 잠길 정도로 부어 냉장고에 보관해주면 된다. 

세상 간단하지 않은가??

물은 이틀에 한번 정도 갈아주면 되고-

 

보관한지 일주일도 넘은 콩나물. 아직도 싱싱하다!!

이렇게 보관된 콩나물 혹은 숙주는 찌개 끓일 때도, 볶음 할 때도 물에서 바로 건져 조리하면 되니까 시간도 단축되고 적은양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편하다. 

 

 

 

 

요새 똠양꿍에 빠져 청경채를 자주 먹는데, 중국 마트에서 청경채를 6~7 송이를 묶어 판매하니까 너무 많더라고..

청경채를 그냥 야채칸에 넣어두면 물기가 빠져 누렇게 시들고 뻣뻣해져서 못먹고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청경채의 경우 우선 낱장으로 떼어 잘 씻어주고 물기를 탈탈 털어준 다음,

넉넉한 통에 키친 타올 깔고 차곡차곡 쌓아서 냉장보관하면 오래 먹을 수 있다. 

미리 손질해서 씻어준 거라서 요리할 때 바로바로 쓸 수 있으니 좋고~

 

일주일 넘게 보관 중인 청경채!!

이렇게 보관했다가 고기 볶음에도 찌개나 라면 끓일 때도 마지막에 몇장 휙 던져넣고 불 끄고 마무리~

아삭아삭하니 얼마나 맛난지 요새 청경채 홀릭이다. (영양가도 좋다지!!)

 

 

상해서 버리면 아깝기도 하고 환경에도 좋지 않으니, 

간편하게 보관해서 알뜰하게 다 먹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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