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용하던 #HP프린터 어느 순간 맛이 갔다...
와이파이로 연결해서 컴퓨터 3대가 함께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내 컴퓨터만 인쇄될 뿐, 나머지 컴퓨터에서 아무리 인쇄를 보내도 답이 없어....
껐다 켜봐도 안되고, 드라이버를 다시 설치해도 마찬가지다.
이제 남은건 공장 초기화!!!
프린터의 #factory_reset 과감히 진행하고,
와이파이 연결을 했는데,
'HP Instant Ink에 프린터를 등록할 때까지 카트리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라는 문구가 주구장창 뜨는게 아닌가??
초기화 했으니까 연결을 못하나 싶어서 #HP_instant_ink 사이트에 로그인하고 프린터를 다시 연결하려고 했는데,
아무리 새로고침을 눌러도 프린터가 오프라인이라고 나오는거-
분명히 내 장치관리자에는 HP 프린터가 나오는데 말이다!!!
네트워크 상에 프린터는 보이는데, HP instant ink 사이트에 접속을 못한다는 의미인거지.
요리조리 아무리 해봐도 안되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고, 20여분을 기다린 끝에 통화 연결...
기술지원이라며 연결된 상담원은 내 상황을 듣더니 2019년에 구입한 프린터를 너무 오래 사용했다는 헛소리를 늘어놓기 시작했다-_ -;; 하드웨어 문제라며, 일반적으로 프린터는 2~3년 사용하는 거라나...
그러면서 어차피 바꿔야 하는거 프린터도 정기구독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으니 그걸로 바꾸래.. 내가 생각해보고 결정한다니까, 지금 결정하지 않으면 구독료가 올라갈거라는 헛소리 시전... 아놔 이사람이 정말....+++
(프린터 사용 구독료는 잉크 포함 한달에 $6.99 ~ $24.99 정도여서 부담없어 보이긴 했지만, 길게 보면 그냥 코스트코에서 구입하는게 속편한거 같더라고) 암튼, 자기가 특별히 프로모션가로 줄테니 두시간 후에 다시 통화하자고 끊었다.
암튼, 영양가 없는 통화를 끝내고 오기가 발동, 다시 한번 샅샅히 뒤져가며 세팅 도전!!
(Windows11) 시작 > 설정 > Bluetooth 및 장치 > 프린터 및 스캐너 > 해당 프린터 클릭
장치 및 프린터 > 해당 프린터 클릭
프린터 화면 > HP 프린터 길잡이 클릭
HP 프린터 길잡이 > 장치 설치 및 소프트웨어 클릭
장치 설치 및 소프트웨어 > 새 장치 연결
이 이후에 자동 설정 먼저 해보고 안되면 수동 설정도 해봅시다.
나는 자동 설정 먼저 하다가 무선 연결 ip 주소 입력하는게 있길래, 프린터에 화면에 나오는 ip 주소를 넣어주니 뭔가 설정을 쭉쭉 해주다가 완료되었다고 나왔고,
HP instant ink 사이트에 들어가 내 프린터를 확인해보니 연결되었다고 나왔다!!!
뭐야, 하드웨어 문제라며!!! 이런 돌팔이!!
암튼, 그래서 프린터 새로 안사고 해결했다는 얘기....
북미 AS 서비스는 정말 믿을게 못된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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