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카페

보드게임 룰을 완전히 이해하고 전략을 짤 수 있는 나이가 된 따님,

부루마불 게임에 올인하기 시작해서 때가 왔나 싶어 보드게임 카페에 데리고 갔더니 완전 물 만났다.

(요새는 초등학교에 중간놀이 시간이 있는데, 각 교실마다 보드게임도 몇종류씩 갖추고 있어서 아이들이 더 재밌게 노는듯 하다)

 

할리갈리처럼 단순하고 쉬운 게임 추천해 달라 해서 이런 저런 게임도 하고,

루미큐브처럼 복잡한 게임도 해봤는데 생각보다 잘 따라오는거다!! 오~~

 

이후로 탭 어플로 루미큐브를 본격적으로 하기에 집으로 주문해서 밤마다 즐기기.

 

보다 많은 게임을 하고 싶어해서 한달에 한번 정도 보드게임 카페에 가는데-

한 곳은 친절하고 게임 설명도 잘 해주는데 늦게 오픈하고,

다른 한 곳은 일찍 오픈하고 주스도 맛난데 게임 설명이 좀 어설퍼서 추천해달라고 하기가 힘들다. 

(외국인이 주로 오는 곳이라 한국어 설명도 어설프고, 그렇다고 영어로 설명해달라 해도 좀 어설픈;;)

 

뭐, 그래도 우리 가족 모두 신나는 (때로는 게임에서 져서 서럽게 울기도 함;;) 시간을 보내고

맛나게 외식도 하는 즐거운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