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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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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을 받았다 학원 학생들 대부분이 이민자들이어서 그런지, 영어 수업 뿐만 아니라 취업이나 기타 정착에 대한 도움도 요청할 수가 있다. 차일드 베네핏을 신청해야 하는데 처음이라 검토를 부탁드렸더니 너무 꼼꼼하게 봐주셔서 너무너무 고마운 거다. 어우... ㅡㅂ ㅡ* 그래서 애플픽킹 간 김에 크고 이쁜걸로 골라서 갖다 드렸더니, 이걸 또 고맙다며 애플쿠키를 구워다 주셨다. 오마나~ 안그러셔도 되는데요!! 예쁜 포장백에,, 초록 반짝이 끈으로 포장도 해주셨네!! 열어보니 땡스기빙 용으로 구우셨는지 펌킨머핀이랑, 달콤한 향기가 너무 맛난 오트밀 애플 쿠키다. 와아...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선물이다. 삼진어묵 비닐백에 사과 담아 드린게 주마등처럼 스치며 조금 민망해지기도 하면서;; 뭔가 한국적인 디저트를 만들어 드릴게 없나..
2019-10-16, 밥상 일기 신나게 눌려놨다가 무게 초과되서 못 가져왔던 누룽지를 서울에서 보내주셔서 감사히 먹는 중~ 역시 한국 쌀을 노릇하게 눌러둔 누룽지가 더 고소하게 느껴지는 듯하다!! (미국쌀은 뭐가 다른가~ㅎ) 마트마다 땡스기빙 대비 터키랑 햄, 크랜베리 등등을 잔뜩 쌓아두고 판매하고 있으면 뭐하나... 해먹을 줄을 모르는데.. 왠지 아싸되는 기분... ㅜㅅ ㅜ 명절엔 잡채지~!! 하며 후다닥 잡채 한사발- (꼬리곰탕용 당면으로 그까이꺼 대충 볶았음) 공원 나들이용 도시락. 단무지만 있으면 김밥재료 끝 아닌가 싶고.. 핫도그용 소시지 데쳐서 반갈라 놓고, 계란 지단이랑 단무지, 당근 볶아서 후다닥 말았다. 왠지 시금치나 오이가 빠져서 좀 서운한 김밥... 맛있다는 얘기가 자자한 A&W버거.. 지난번에 실패했지만 다들 좋다..
캐나다 단풍 구경 @Parc-nature du Cap-Saint-Jacques 땡스기빙에 딱히 갈 데도 없고 해서 근처 공원을 찾았다. 강변에서 바람이나 쐴까 싶어 아침 일찍 도시락 싸들고 출발~ 집에서 30분만 나가면 이렇게 시원하게 뻥 뚫린 자연을 볼 수 있다니.. 이것도 복이다 싶다. 구름이 끼고 바람이 심상치 않지만, 비오는 날 숲속도 운치있고 좋지 않나? 흙냄새는 또 얼마나 좋다고~!! 주차비 2시간은 7불, 종일은 9불- 여유롭게 산책하고 점심 먹고 가려고 종일권 구입. 아침 일찍 도착하니 주차장이 텅텅 비어 있다. 좀 무섭기도 했음;; (곰 나올까봐;;) 해변도 있고 카페도 있는 모양~ 출발!! 입구부터 이렇게 멋지기 있기 없기?? 여기는 공원 입구부터 넘 멋지게 꾸며 놓아서 들어가기도 전에 자리 펴고 앉고 싶게 만들어 놓는가봉가.. 흐린 날, 단풍도 좋구나- 그리고 ..
2019-10-13 어제 하루 종일 집에 있어 답답한 아이를 위해 아침 먹고 동네 놀이터로 나갔다. 그늘은 쌀쌀하지만 햇빛이 좋아 놀기 딱 좋은 날씨~ 하늘도 맑고 노랗게 물든 단풍에 시원한 바람 쐬기 딱 좋았음. 여기 막 왔을 때는 놀이기구가 전부 매달리거나 힘들게 올라야 하는 통에 아이가 잘 못 놀았는데, 어느정도 익숙해졌는지 구름사다리도 몇칸 옮기고 봉에도 매달리며 제법 신나게 논다. 스낵거리 사러 잠시 들른 달러샵에서 딸래미가 초코파이를 골랐다. 겉모습은 비슷한데, 더 달고 초콜렛 맛이 싸구리 맛이며, 빵 부분이 얇고 바삭하다. 우리나라 초코파이가 역시 최고지.. 한국마트 가면 다시 사먹어야 할 판... 심심하다고 노래를 부르는 딸래미와 그림 그리기 한판~ 내가 좋아하는 꽃 사진을 놓고 따라 그렸는데, 어째 비슷하지..
2019-10-12 땡스기빙 연휴 첫날인 오늘, 몬트리올 근교 공원으로 산책이나 나갈까 했다. 김밥 한줄 말아볼까 하고 있는데, 너무 어지럽다는 행님. 이석증이 다시 재발한듯 하다. 얼른 패밀리닥터를 알아봐야겠다.. 오늘은 집에서 쉬기로 하고- 밀린 집안일을 시작~!! 마늘은 왜이리 빨리 떨어지는지, 마늘 껍질 까고 빻고.. 분쇄기 빨리 사면 좋겠는데 블랙 프라이데이까지 기다려야 하나 싶기도 하고.. 하이고... 문득 고개를 들어 밖을 보니 고운 단풍이 보인다. 알록달록 곱기도 하다~ 전에 만들어 둔 생강차가 좀 모자라나 싶어 생강을 좀더 사왔으니 껍질 까서 차를 좀 더 만들까 했는데- 만들어 둔 생강차 위에 자꾸 뭐가 끼고 성가시길래, 새로 껍질 까서 채썰은 생강과 함께 끓여서 생강청으로 만들어 버렸다. 생강과 동량의 설..
2019-10-12, 밥상 일기 뭔가 매일 해먹긴 하는데, 돌아서면 까먹고 내일 또 뭐해먹나 걱정하는 나날들- 밑반찬도 없고 김치볶음밥이 질릴 무렵, 건강한 느낌의 한그릇 식사- 양파볶음 덮밥이다. 참치 작은거 기름까지 몽땅 넣고 양파, 고춧가루, 양조간장 넣고 아삭하게 볶아 참기름 슬쩍 두르면 끝- 너무 간단한데 정말 맛난 한끼가 된다. 떡볶이에 라면사리를 넣는 사치는 아직 누릴 수 없으니, 대신 남아도는 스파게티 면을 넣자!! 떡볶이 파스타랄까... ㅡㅅ ㅡ;; 매콤한 떡볶이 국물과 스파게티 면이 그럭저럭 맛났음. (짬뽕 파스타도 있다매-) 아침의 된장죽- 이날은 주말이었나보다. 죽을 아침으로 먹는건 좀 자제하기로 했다. 아침에 죽과 김치를 먹으면 어학원에서 파트너와 토론하는 시간에 상대에게 실례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
동네 단풍 구경 교실에서 보이는 멋진 나무들이 하루하루 곱게 물들어 가고- 하나 둘 떨어지던 낙엽도 점점 양이 늘어 눈을 털어내는 블로어(?) 같은 장비를 이용해 치우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하루하루 변해가는 동네 모습을 보면, 굳이 멀리 단풍구경을 가야 할까 싶도록 멋지다- 몬트리올에서 맞는 첫 가을-
캐나다 고속도로 휴게소 몬트리올 시내만 다니다가 외곽의 공원을 다니다 보니 고속도로를 한시간 넘게 달리는 일이 종종 생기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고속도로를 타면 휴게소 들르는 재미가 있는데, 여기 캐나다는 어떨까?? 오며가며 멀지 않은 거리지만 고속도로 상에 휴게소가 있는지 살펴봐도 출구 근처의 아울렛은 종종 보이지만 휴게소로 보이는 곳은 잘 모르겠더라;; 그러다 발견한 표지판!! 레스토랑도 있는 휴게소라는 표시인가?? (이때는 이곳에 들르지 않고 바로 와버림;;) 다음 고속도로 탔을 때 화장실 가고 싶어서 저 표시 있는 곳으로 빠져나가 봤다. 우리나라처럼 샛길로 빠지면 휴게소에 바로 연결되는 시스템이 아니라, 출구를 타고 나가서 구불구불 길을 찾아 가야 함;; 왕복 도로에 한곳만 있기에 길을 잘 타야 해서 헷갈리기도 하고~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