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힘든 결혼
2009. 12. 9.
여태 남들 결혼식에 가서 축하해주고 밥만 먹고 하다가,, 막상 내가 결혼하려니 아주 바빠 죽는다. 뭐 그리 챙길 것이 많은지.. -. 프로포즈를 받으니 서로의 집에 인사드리러 갈 일이 생기고,, -. 인사를 드리니 상견례가 걱정,, -. 상견례를 하니 날을 잡아야 하는데,, -. 우리가 생각한 날짜에 예식장을 잡아야 비로소 결정이 될 듯 했다. _고민은 한 열흘 했는데,, 처음 방문한 곳으로 결정해 버렸다. ㅡㄴ ㅡ ..난 뭘한거니.. -. 예식장을 정하니 뭐 좀 여유롭게 준비를 해볼까 둘러보니,, 앗- 스냅사진..?? _요것도 눈알 빠지도록 샘플 사진 찾아서 보고 분위기 보고 자연스럽나 어색한가 보고.. 정말 눈알 빠지도록.. 비바터치를 잡았어야 했다. 왜이리 늦게 찾은거야.. ㅜㄴ ㅜ 그나마 맑음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