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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백일을 맞아 수수팥단지를 준비했다.
백설기도 하고 어머님이 잡채와 미역국 등 여러가지 준비를 해주셨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오셔서 백일을 축하해주셨다.
그런데,,
백일상에 우리 아기 사진을 안찍었네?!!
사실,, 백일상도 안차리고 그냥,, 초대상만 차렸다;;
난 왜 백일상 차릴 생각을 못했을꼬~!!
찾아보니 내친구는 '축!백일' 현수막까지 걸어서 멋들어지게 해줬더만..
힘들게 손님 치르고,,
난 뭐한건가.. 허무한 생각에 우리 아이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ㅜㄴ ㅜ
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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