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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형부가 임신한 동생 위해 신림동에서 사다 준 순대.
순대볶음 재료와 양념을 포장해다 줘서 집에서 바로 볶아 먹기-
언니의 조언대로 쫄면 좀 덜어두고, (쫄면의 양이 어마어마;;)
웍에다 재료 넣고 식용유와 약간의 물을 부어 숨 죽도록 기다렸다가 양념 적당량 넣어 볶아볶아~
오오~ 이맛이야~
고향의 맛이 느껴진다!! ㅜㅂ ㅜ*
내가 아무리 해도 안되는 그런 맛- 10년 넘게 먹어오던 익숙한 그 맛-
진짜 오랜만에 먹은 신림동 순대볶음.
언니, 잘먹었어!! 고마워~^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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