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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를 맞아 떠난 가족 여행 중 군산에 들러 1박을 하는 동안 먹었던 기록-
아이들 먹일 생각에 고른 '한일옥' 소고기 무우국.
담백한 국물을 기대하고 갔는데,
바닷가라 그런지 소금 인심이 넉넉하다. 소금소태.. ㅡㄴ ㅡ
국에서 소고기 맛 보다 소금맛이 훨씬 많이 남. 짜디 짜서 밥을 말아도 짬.
반찬도 간이 셈.
후기에 보면 밥 한공기 뚝딱하고 아쉬웠다는 얘기 많던데, 인정-!!
너무 짜서 밥이 마구마구 들어간다. 심지어 조미김도 넘나 짠맛.
내가 유난 떠나 싶어서 조용하고 있었는데,
우리 뒷 테이블에서도 짜다며 소금 간이 안되어 있는 육수를 요청하니 뜨거운 물을 갖다줌.
아오.. 다신 안갈 맛.. 비추.
군산 시장이나 구경해볼까 하고 돌다돌다 우연히 얻어 걸린 중동호떡.
네이버 지도에 나와 있길래 유명한가 싶어 검색해보니 방송도 타고 뭔가 유명세가 있네~
주문해서 받아보니 뭔가 옛날호떡? 중국호떡?
기름에 튀기지 않고 담백하니 구워주는 그 호떡 스타일.
담백하긴 한데 좀 뻣뻣한 식감에 시럽은 뭔가 잘 모를 맛...
기대하던 호떡이 아니라 슬펐음. 난 기름진게 좋은데~
하나 다 못먹고 남기고 나오려 했는데,
애들은 좋아함. 심지어 모나망은 더 먹고싶어 했음.
각자의 취향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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