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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이런것까지

[도봉산] 평창메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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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동네 뒷산으로 마실을 나갔다.


아침 먹고 부랴부랴 간신 챙겨,

유모차 끌고 갈만한 거리지만, 모나망이 걷기 힘들어 할 것 같아 5분 거리임에도 공영주차장까지 차를 끌고..

(3시간 반 주차비 만몇천원 나옴.. ㅜㄴ  ㅜ)



도봉산 입구 계곡 가에 자리를 잡고,

계곡의 얼음장 같은 물에 발도 담그고,

간식도 먹고 낮잠도 한숨 자다가,

슬슬 배가 고파지네...


행님이 맞은편 가게에서 사온 메밀국수와 메밀전-


살얼음 동동 떠있는 육수에 차가운 메밀국수~

간이 짜지도 않고 딱 적당하다.

배추와 파랑 같이 부친 메밀전은 담백하고 고소하고.. 

속이 얼어버릴듯 메밀국수 한입 먹고 따뜻한 메밀전으로 속을 달래니-

여기가 지상낙원이구나~~

(이거 먹을때 몽워니 자고 있었음. 그래서 더 좋았나..ㅋ)







+ 맛이 괜찮아서 이후 한번 더 먹었어요~ 집에서 싸간 김밥과 함께!!

메밀전 대신 메밀만두로 바꿔봤는데, 만두 보다는 메밀전이 낫다는데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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