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여년 전 사진인데, 털지 않으면 최근 사진은 열지도 못할것 같아서 올려보기.
한참 더운 여름날,
도봉산 계곡으로 소풍 갔을 때-
아침부터 정성이 뻗쳐서 김밥도 말아 갔건만, 애들은 과자만 열라 먹고 내려왔어요. -_ -;;
한번 꽂히면 계속하는 불량 엄마는, 두부소보로 만든 김에 덮밥을 강행!!
근데 저렇게 만들어주니 맛이 너무 맹맹했는지 영 먹히지 않았어요.
내가 먹어도 맹맹.. 췟-
라면이 먹고싶어서 끓인 삼양라면.
무려 햄 플레이크가 들어있어요.
면발이 가늘어서 컵라면 먹는 느낌이라 맛있어요.
밤에.. 사진 올리지 말아야겠어요. 강렬하게 끌리는 이 기운... ㅜㄴ ㅜ
복날 같은 아파트 사는 친한 이웃이 놀러와서 부랴부랴 끓인 닭매운찜. (닭도리탕이라고 쓰면 안된다길래;;)
역시 감자가 짱~!! 살살 녹아요.
여전히 자주 끓여주는 떡국이고요,
(사골국물에 끓여줬어요. 살 좀 찔까 싶어서-)
불고기 볶아 덮밥으로 멕이고요. (한참 배고플때 먹이면 잘 먹음)
여전히 멸치볶음도 해두고요,
후식도 먹어야지요.
내사랑 아오리 사과.. 지금만 먹을 수 있으니 부지런히 먹어야지요.
근데 저만 먹어서 잘 안먹히는 슬픈 현실.. 흑..
콜린님 글 보고 저도 땅콩버터 발라 먹어봤어요. 왜 괜히 따라하고 싶었는지.. 그냥 글로 봐도 될걸 그랬을 맛..
가을 햇배 좋아하세요??
과육이 연해서 말랑아삭한 느낌에, 과즙이 많고, 달콤 새콤해서 딱 좋아하거든요.
햇배도 지금만 먹을 수 있어요. 장기보관이 안된다고 하네요.
바지런히 먹고 있어요. 이건 가족들 모두 좋아해서 다행이에요 ㅡㅂ ㅡ
가을 하면 자두죠~
새콤달콤아삭!!
모나망이 자두 너무너무 좋아하거든요. 저도 좋아하고요~
박스로 사고싶은데 추석 때 과일 들어올까봐 주문 못하고 있어요.
추희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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