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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야식당/개구리반찬

양념간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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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알고 나도 아는 양념간장 만들기, 다 아는 내용 올리면 재미 없잖은가-

뭔가 하나 팁이 있어야 보람 있지 않겠나.


양념간장을 그날그날 만들어 먹으면 재료들의 식감이나 향이 그대로 살아서 좋겠지만,

양념간장이라는게 또 며칠 두고 먹으면 서로 어우러져 감칠맛(?)이 더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먹고 남은 간장을 씨간장이라고 남겼다가 거기에 양념을 더하고 더해서 먹기도 하니 말이다.


다 좋은데, 며칠 안된 양념간장을 보면 파릇파릇 아삭하던 파가 곤죽이 되어 보기에도 딱하고 먹어봐도 물컹물컹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막 만든 양념간장이 맛있는 이유 중 하나가 아삭하고 향긋한 파의 역할이지 않을까 싶다.

며칠 두고 먹어도 파가 곤죽이 되지 않는 팁-


파를 미리 참기름에 버무린다!!

간장에 닿기 전에 기름 코팅이 되어 간장에 절여지는 속도가 느려지고, 아삭함이 오래 간다. 



참기름은 미리 파에 버무려 놓고, 거기에 마늘 약간, 깨가루 왕창, 마늘 약간, 고춧가루 약간 넣고

진간장(집간장을 약간 섞어도 좋다는데 나는 그냥 진간장만으로 만든다)을 재료가 자작하게 잠길만큼만 붓는다.


휘휘~ 섞어주면,

김 싸먹어도 맛있고, 비벼 먹어도 맛있는 양념간장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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