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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값이 한창 미쳐돌아갈 때도,
가지는 3-4개 천원.
게다가 굵기는 내 팔뚝만하다.
맛도 좋고 값도 싸고.
요새 가지가 좋아져서
냉장고에 가지 떨어질 날이 없다.
팔뚝만한 가지 세개를 썰었더니 도마 위로 한가득.
기름기 없는 팬에 노릇노릇 구웠다.
돼지고기 잘게 썰은거 맛간장과 후추, 파 넣고 물 추가해서 자작하게 볶다가
구운 가지 넣고 같이 볶아 먹으려고.
때마침 점심시간이기도 해서
구운가지 올려 샌드위치 만들어 먹어볼까-
머스터드 바르고 상추 깔고, 토마토 굵직하게 썰어 올리고 라구소스 남은거 있길래 올리고.
가지와 치즈, 덮어 먹기.
오메,, 징하게 맛난거.. ㅜㅂ ㅜ
손에 국물이 흘러 추잡돋게 먹었지만, 용서되는 맛.
한살림 완숙 토마토 정말 맛있다.
짭짤이 보다 더 맛있어.
보드랍고 달콤하고 탱글탱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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