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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야식당/개구리반찬

토란대 나물, 시래기 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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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토란대 나물이 먹고싶어서 주문.

엄마가 해준 것만 먹다가 막상 내가 하려니 여간 손이 많이 가는게 아니네-

 

쌀뜸물에 담궈 우렸다가 푹푹 삶았다가 또 우렸다가..

집간장, 들기름에 조물조물 주물러 간이 배이게 둔 뒤,

살짝 볶은 다음 물 좀 넣고 멸치 몇마리, 마늘 넣고 들깨가루 뿌려 자작자작 조려주기.

다 조려지면 멸치는 건져버리면 됨.

 

맛있다.

(목이 아릴까봐 엄청 우렸더니 너무 우렸는지 토란대 향이 좀 안나는듯 싶기도 하고)

행님은 안먹음. ㅡㄴ  ㅡ+

 

 

 

 

시래기 나물도 했다.

 

귀찮아서 삶아진 시래기를 구입.

잘 헹궈서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집간장, 들기름, 된장 조금에 무쳐두기.

통멸치를 넣어 조리면 얘네들이 분해되서 멸치 뼈가 씹히는 경우도 있길래 이번엔 멸치육수 내서,

멸치육수 조금 넣고 살짝 볶아준 다음 나머지 멸치육수, 마늘, 들깨가루 넣고 폭폭 조리기.

다 되면 파 조금 넣고 먹으면 됨.

 

맛있다. 행님은 이건 먹을까?

 

 

사실 시래기 나물은 모나망을 위해 구입한 거임.

우유 잘 안먹는데, 소아과 샘이 우유는 칼슘 섭취를 위해 꼭 필요하다길래..

칼슘 많다는 시래기를 좀 먹여볼까 하고.

 

시래기 연한 잎부분만 잘 다져서,

집간장 약간, 들기름이랑 무쳐뒀다가 살짝 볶은 후,

멸치육수랑 들깨가루, 마늘 조금 넣고 폭폭 조리기.

 

 

맛있다. 모나망 완전 잘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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