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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마트에 잠시 들렀는데 돼지갈비 할인판매.
행님이 돼지갈비찜 먹고싶다 했잖아-
얼른 구입, 그후 며칠이 지나도 먹을 기회가 안와..
배, 양파, 생강, 마늘 갈아 갈비 버무려 하룻밤 재놓고,
다음날 간장이랑 등등 추가로 넣어 쟀다.
어차피 할건데 어머님이랑 언니도 부르자 해서 다같이 저녁.
어머님 오실때는 항시 먼저 오셔서 기다리시니 상 사진 찍을 겨를도 없고 뭐..
암튼, 갈비 맛났다.
끓일때 물을 좀 많이 잡아서 간도 잘 안배고 애를 먹었는데,
뚜껑열고 센불에 팔팔 끓여 간신히 졸임.
엊그제는 모나망 먹으라고 한살림 카레.
아이허브 카레만 먹는다는 행님은 한입 맛보더니 갈비찜 데운것만 먹는다 ㅡㄴ ㅡ+
카레에 얼려뒀던 단호박을 넣었더니 색은 이뻐지고 맛은 더 부드럽고 달콤해졌다.
모나망도 잘 먹고.
호박 싫어하는 행님, 눈치 챘나.. 귀신인데..
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뜨끈한 소고기 뭇국. 어제 끓였다.
소고기 수육을 좋아하는 모나망 위해 사태 한근 사서 끓였더니 고기가 엄청 많네..
고기에 다시마, 파, 마늘 넣고 푹푹 끓이다가 무 나박 썰어 넣고 천일염 간하고, 먹기 전에 대파 올려 먹기.
모나망 이날 고기 엄청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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