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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이런것까지

로하스베베 로션 오일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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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에서 아기 마사지 교육과 함께 판매된 로하스베베 로션.


신생아에게는 유해성 제로의 로션을 써야 한다며 잔뜩 겁을 주어 

(기타 국내 생산되는 여러 브랜드의 로션은 신생아에게 적합하지 않다며;;)

둘째 엄마인 나도,

산후조리원에서는 절대 무엇도 사지 않겠다 다짐한 나도-

덜컥 로션과 오일 한병씩을 구매했다.


한병에 3만원이 넘는 비싼 가격.

사용해보니 발림도 좋고 향도 순하고.

유기농이라니 믿음직스럽기도 하고.


그.런.데.


로션과 오일이 나뉘어 있다.

이 얘기는 뭐냐면 로션에 유분기가 거의 없다는 뜻.

그러니 로션을 발라도 스며들면 그뿐, 전혀 피부를 보호해주지 못하는 느낌적인 느낌.

(우리 아이는 피부가 무척 건조하다!!)

오일을 섞어 발라도 여전히..

그렇다고 오일만 바르기도 좀...


바를때 로션과 오일을 섞어서 발라주는데,

이렇게 바르면 한병에 6만원을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로션을 발라주는 셈;;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에게 이 로션이 잘 맞는거 같지 않아.

넘 건조해.


다른 로션으로 교체.

이건 목욕 후 몸에 발라줄 때나 한번씩 사용.





며칠 전에 바르던 로션이 떨어져 이거 발라주려고 펌핑하는 순간 깜놀!!

웬 초록색의 건더기가 나온다.... ㅡㄴ  ㅡ;;

이거 뭐야...




유기농 로션이라 유통기한이 짧은가 싶어 확인하니 한참 남았고,

개봉후 써야 하는 기간이 짧은가 싶어 확인하니 역시 아직이다.

개봉한지 4개월도 안되었거든..


아우 찝찝해..

이건 뭐,,

밥집에서 밥따로 국따로 파는것마냥 섞어 발라야 하는걸 나눠 파는듯 비싸기만 하고,

사용기한 내에 뭔가 건더기가;; 

유기농이라 금방 상한다 할라나..


암튼 비추. 완전 비추.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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