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타는 동물원에나 있는 나라에서,

낙타에게서나 옮을 수 있는 '메르스'가 동네방네 전염되고 있다니..

하... 대한민국이라 가능한거 아닌가 싶다!!

초기 확진자가 나왔을때 

얼른 해당 병원을 밝히고 사람들 출입금지 시켜서 막았어야지,

서울삼성병원이라는 대기업 산하? 병원이라 숨기기 급급, 눈치 보며 찔끔대다 이모양.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 막는답시며..

 

감압병동에 격리조치 시키고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진료를 볼 만큼 위중한 병이라면,

해당 병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사람들이 심각하게 조심할 수 있게 하여 전염을 막아야지,

건강한 사람에게는 독감처럼 나을 수 있다는 둥, 개인청결에 힘쓰면 된다는둥..

해마다 독감으로 죽는 사람이 한두명이냐며..

맞는 말일 수 있으나, 건강한 사람이건 노약자건 철저하게 조심해야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미 공포에서 벗어나버렸다...

자가격리자가 골프를 치러 가지를 않나 회식이며 목욕탕까지;;

심지어 도망을 가서 잡으러 갔다지..

어느 엄마는 자가격리 대상인 자식 고생할까 싶어 고열이 나는데도 보건소가 아닌 소아과로 갔다며..

이런 민폐가 민폐가.. 이런 이기주의가.. 

우리나라 국민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순간이라고 본다.

우리나라 국민성을 생각해 본다면,

자가격리는 있을 수 없다. '강제격리' 조치를 취했어야 했다.

이제 방역이고 뭐고 벗어났다며..

어디서 감염되었는지 추적하기조차 힘들어졌다며..

낙타는 동물원에나 있을법한 나라에,

낙타에 의해 감염되는 '메르스'라는 병이 토착화되어 

독감이나 결핵마냥 몸이 피로해지고 면역력 떨어지면 걸리고 걸리고 하겠지..

정부 욕할거 하나 없다.

(무정부 상태인거나 진배없다고 본다만..)

그 정부에 그 국민이다.

민주주의는 그 국민의 수준에 맞는 정부가 나온다 했던가.. 

딱이다.

생각해보면 한숨만 나오고 한숨만 나오고..

이게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