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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손님이 오셔서 치킨 고고-
행님이 '얼마전 먹었던 매콤하고 짭짤한 그거' 주문 요청.
매콤 짭짤?? 아~ 오리엔탈 파닭!!
최근에 단골된 bhc에 전화해서 오리엔탈 파닭 주문하니까
소스를 간장, 겨자 둘 중에 한가지로 고르라네...
- 엥?? 소스 한가지잖아요??
- 어디 전화하셨어요?? bhc 맞아요??
소스가 바뀐건가... 뭐 암튼, 그럼 둘 다 주세효!!
장장 50분을 기다려 받은 치킨, 두둥-
어라.. 내가 생각했던 그 오리엔탈 파닭이 아니...네..??
악~~ 악악악~~~
그 오리엔탈 파닭은 네네였잖아!!
최근에 네네를 끊고 bhc에서 시켜먹다보니 헷갈렸엉~~ 으앙~~
bhc 순살은 드릅게 맛없는뎅~~~ ㅜㅁ ㅜ
간장소스는 짜고 달았고,
겨자소스는 그냥 짰다. ㅡㄴ ㅡ
후...
역시 오리엔탈 파닭은 네넨데...
이 글을 쓰다 보니,
행님이 요청했던 '얼마전 먹었던 매콤하고 짭짤한 그것'은,
오리엔탈 파닭이 아니라 맛초킹이었다는... bhc...
나,, 그때 정신이 좀 나갔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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