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슝야식당/개구리반찬

홈메이드 초코 시럽 만들기

반응형

매일 초코우유 타달라는 모나망..


겨울에는 코코아가루로 핫초코 해줬지만, 여름이 되니-


처음에는 초코빨대를 꽂아주고, (이름이 뭐지.. 초코스트로..??)

다음은 얼마전 친구에게 받아온 네스퀵으로 타줬는데-

이게 어마어마하게 달다.

게다가 다 먹었어 ㅡㄴ  ㅡ;;

또 사주긴 싫고..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 했던가-


언능 홈메이드 초코시럽 찾아봤더니 

집에 재료 다 있고, 간단하구만 뭘~~




끓는물 100ml + 코코아가루 (이래뵈도 발로나 코코아님이시다!!) 6큰술 + 설탕(마스코바도님이시지~) 5큰술

 +바닐라엑스트랙 1작은술 + 소금 한꼬집.


처음에는 코코아가루를 5큰술만 넣고 섞었더니 조금 묽은듯 싶어 한큰술 추가했다.

달콤함은 맛을 보며 조절하면 될듯 하다.


요래 만들어 땅콩병에 뙇! 담아두니 어쩐지 커피샵 분위기도 나고요.

얼른 초코우유 주문 들어오면 좋겠고요~





다음날 반찬 꺼내다가 우리 초코시럽님 잘 있나 살펴보니~

초코시럽이 아니라 초코바가 되버리심-_  -; 피곤한지 눕혀놔도 세워놔도 요지부동.. 

너무 되직하게 만들었...


그옛날, 빙수팥 만든다며 열심히 졸이다가 팥고물 만든 기억이 어렴풋하게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식으면 더 굳어져요... 식으면 더 굳어져요... 식으면 더 굳어져요... 식으면 더 굳어져요...


차라리 잼병에 담을걸.. 퍼먹기나 좋게...

땅콩병 어쩔거야... 흑...



기다란 스푼으로 퍼먹는다...-_  -;;

우유에 초코시럽 적당히 넣고 마구 흔들어주면 초코우유로 변신!! 

설탕을 조금 더 넣었으면 좋을뻔 했을 맛.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