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올드퀘백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몬트리올에서 차로 3시간 정도만 가면 되는 거리라서 아침일찍 출발하면 여유롭게 1박 2일 여행을 다닐 수 있다.
(서두르면 하루 일정으로도 가능)
하필 비가 오는 날이어서 실내 쇼핑센터에 있는 놀이공원에서 놀다가
느긋하게 호텔에 체크인 하고 이른 저녁을 먹으러 식당으로~
햄버거와 토끼요리, 립 중에서 무얼 먹을까 하다가,
립을 좋아하는 딸래미 요청으로 Cochon Dingue 일명 미친돼지 식당으로 결정!!
6시 안된 시간이라 창가 명당 자리에 앉고
메뉴를 추천 받아 주문했다.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기본적으로 주문하던 등갈비 바베큐 립-
홀 사이즈로 주문할까 하다가, 서버 언니가 하프 사이즈로도 충분할거라고 하기에 반만 주문~
(먹깨비 딸래미 혼자 먹기에 적당한 양)
자극적이지 않고 무난한 립. 밑에 깔린건 허니버터 감자같은 맛- 시저 샐러드도 맛있었음.
씨푸드 링귀니-
이것도 무난하니 맛있었다. 다음에 또 간다면? 이거 말고 다른 메뉴 시켜볼 듯-
가장 먼저 추천 받았고, 가장 맛있었던 시푸드 팟파이 (일명 pot pot)-
온갖 해산물로 끓인 크림스프 위에 빵을 덮어 구운 메뉴로 녹진한 크림 스프가 엄청 맛있었다.
한술 한술 감탄하며 먹었다는..
이 메뉴 또 먹으러 다시 한번 여기 방문하고 싶었다.
이렇게 한상 차려놓고 맛있는 저녁 식사-
각 메뉴 가격에 15% 세금이 붙고,
만족스러운 식사였던 만큼 우리 테이블 서빙을 도와준 서버언니에게 팁까지 보태면 (15% 이상)
식사 가격이 예상된다.
Cochon Dingue 꼬숑딩그는 도깨비 호텔, 계단길(?) 근처라서 광광 하다가 가기에도 편하고,
식사 후 호텔로 돌아오기에도 좋았다.
서버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금방 나와서 (우리가 일찍 갔기 때문에 가능했을 듯) 아주 만족스러운 맛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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