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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일상

2022년 입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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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라는 오늘,
체감 기온 영하 20도를 훌쩍 넘는 추위에
하루 종일 눈보라가 휘몰아쳤다.

아침 일찍 일어나 미역국 한그릇 먹고,

온라인으로 예약해서 찾으러 간 코로나 테스터-
다행히 예약하지 않은 행님 것도 받아오고..

마트에 들러 생크림과 엔젤 케이크 시트 하나 사왔다.


눈이 소복히 쌓인 나무가 멋진 어느 콘도




발코니에 소복히 쌓인 눈 한줌 퍼다가,


생크림 올릴 보울에 받치고 거품내기.

차가운 보울 영향으로 손휘핑으로도
크림이 금방 올라온다.

케이크 시트에 딸기잼 펴 바르고 생크림 올리면
간단하지만 맛이 아주 좋은 딸기 쇼트 케이크가 되지.
뚝딱 케익을 완성해서 눈 쌓인 발코니에 두고,


짜장 한솥 얼른 볶아본다.
중화면이 없으니 카펠리니 면 한줌 삶아-

짜장면 한그릇-



데코는 엉망이지만 우리끼리 괜찮아-


달콤한 케익으로 마무리.

오늘은 입춘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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