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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KM6202.
Extra Speed라 해서 모든 화구가 다 그건줄 알았는데 오른쪽 상단의 화구 하나만 해당.
가스냄새 안나고,
화구 크기가 다양(5가지)해서 냄비 맞추기 편하고,
약불로 프라이팬 사용해도 팬의 면적 골고루 열기가 가서 좋고,
뭉근하게 끓이기 좋고,
팬보다 안에 있는 음식이 먼저 데워지기 때문에 냄비나 팬 손잡이 많이 안뜨거워 좋고,
가스렌지 삼발이 높이만큼 낮아져서 조리할 때 어깨가 더 편하고.
그치만-
아직 터치 컨트롤이 손에 안익어서 조리하다가 자꾸 건드리게 되고,
자동 온도 조절이 되기 때문에 불맛 내는 음식엔 약하고,
삼발이가 없어 냄비를 잡아주는게 아무것도 없으니 조리할 때 뒤적이면 냄비가 막 미끌어지고,
바닥 울퉁불퉁한 조리도구는 사용할 수 없다.
조리할 때 애가 주변에 와서 놀아도 가스 걱정 안하는게 가장 좋다.
이거면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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