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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일상

단열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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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아파트라 웃풍이 아주 심하다.

중앙 난방이고 저희동 바로 옆에서 난방이 시작해서 충분히 따땃해야 하는데 열기가 다 새버려서 쌀쌀..

 

올해는 단열공사를 단디 하는걸로!!

 

 

베란다창이랑 중창에 뾱뾱이 붙이고,

(이거 붙이니 정말 단열 짱이다. 집이 포근해졌음. 방음 효과는 덤 ㅎㅎ)

현관쪽엔 오로에어락 설치-

 

 

 

현관 바람막이 비닐로 검색하면 제품이 이거저거 나오는데 홈쇼핑에서 파는거라 해서 그냥 이걸로.

이게 원래 현관문에 붙이는건데,

문 열고 바로 또 뭔가 있는것도 걸리적거리고,

애기 유모차도 왔다갔다 해야 하니까 현관문에 설치하는건 좀 불편하겠더라구..

 

그래서 신발장 안쪽으로 붙이기로.

근데 문제는 길이가 모자라다는거.. 현관문 용이라...

(샤핑스트릿에서 파는건 길이가 좀더 긴것도 있던데)

부랴부랴 두꺼운 비닐 추가로 주문해서 아래쪽에 덧대어 설치.

 

이거 설치하니 웃풍 많이 잡아주네!

공기도 훈훈.. 비닐 안쪽이랑 바깥쪽 공기가 완전 다르다.

 

하지만 또 문제가,,

웃풍이 심해서 비닐이 항시 밀리는거지. 바람이 부니까..

비닐이 밀리니까 힘을 받아서 자꾸자꾸 떨어지는 불상사가.. ㅜㄴ  ㅜ

위쪽을 글루건으로 쏴줬는데도 간당간당..

 

이후에 설치하시는 분들은,

위쪽을 좀 넉넉히 잡아서 붙이시는게 좋을듯-

비닐 무게가 아무리 가벼워도 바람이 불면 힘을 엄청 받거든.

 

암튼 단열공사 하고 우리집 좀 훈훈하니 좋아졌다.



+ 2014년 12월. 현관 바람막이 보수함.



두번의 여름을 지내고, 쇼파까지 현관으로 들어오니 바람막이가 막 너덜너덜;;

새로 사서 설치할까 고민했지만 내년 전세 연장을 할지 안할지 알 수 없어 보수하기로 함.


투명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이고, 

드라이어로 비닐을 좀 늘리고, 

벨크로 테이프로 아래쪽을 고정해주는 센스를 더하니-

올겨울 웃풍 걱정도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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