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누이단팥빵

시청역 맛난 단팥빵집이 있단 소식을 듣고, 

단팥빵 마니아가 아니지만 맛나다는 빵은 꼭 먹어보고 싶은 1인으로서,

시청역 갈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다가 이건 도저히 갈 일이 없는거.. 

언니 만나러 나가는 길에 좀 일찍 나와서 굳이 빵을 사겠다고 시청역 출동.

빵 종류는 대여섯가지 되던데,

단팥빵이 메인이니 단팥빵만 두개-

갈라보니 앙금만이 아니고 통팥도 섞인, 

많이 달지 않고 팥의 고소한 맛도 살린 그런 앙금빵이다.

빵도 보드랍고.

근데 역시 하나 다 먹으니 달아;;

난 팥빵의 소는 빵 반, 소 반이 좋아- 

한살림 단팥빵이 좀더 마음에 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달콤새콤한 대추 몇알로 입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