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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구워서 밑반찬이랑 한판 차려주고요-
두부가 메인인데 브로콜리랑 오이만 주구장창 먹는 두살배기를 어쩌면 좋을까나.. -_ -++
샤브샤브용으로 썰어온 불고기감 채썰어 불고기 양념에 구워서 불고기 덮밥~
다짐육으로 해주는 것보다 더 잘먹어요. 식감이 더 부드러워 그런듯요.
닭가슴살 작게 다져서 카레도 해주고요-
(카레는 닭고기로 하는게 더 맛있는거 같아요. 개취에요. )
이전에 해줬던 카레는 엄청 잘 먹었는데, 이번에 해준 카레는 냄새만 맡고 거부당했... 흐아...
반찬 없을 땐 김밥이죠.
김 반으로 잘라 돌돌 만 꼬마김밥!! 안터지게 잘 말았다며 엄청 뿌듯했는데,
몽워니 안먹고요-_ -;;
모나망은 셀프김밥 말아 먹도록 차려줘요.
이쁜 우리딸, 엄마꺼 하나 자기꺼 하나씩 싸느라 참 힘들게 먹어요.
그래도 어떡해요. 제가 싸는거보다 딸내미가 싸주는 김밥이 더 맛있는걸요.
역시 밥은 남이 해주는 밥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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