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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철이다. 쟁여뒀던 생강도 거의 떨어지고 해서-
시장에서 사온 생강 3천원어치.
김치를 갖다 먹으니 저만큼이면 우리식구 1년 충분히 먹음.
(그때그때 생강가루를 많이 활용하는 편이라..)
깨끗이 껍질 다듬어 마늘 정도 크기로 잘라 담아 청주 부어놓았다.
생강이 필요할 땐 생강을, 생강술 필요할 땐 술을 퍼서 쓰고 다시 청주 부어 두면 됨.
시간이 지나면 생강이 누렇게 변하는데, 먹는데는 그리 큰 지장 없음. 다져서 먹거나 고기 삶을 때 넣거나-
(누구는 생강이랑 마늘이랑 다져서 얼리라는데, 얼린것과 생것을 다져 먹는건 어마어마한 맛의 차이를 보여준다고 생각함)
오랜만에 팬케익도 해먹었넹.
버터밀크 만들어 반죽 대충 섞어서-
(저래저래 밀가루가 좀 보여도 됨. 너무 섞으면 케익이 부풀지 않고 꺼져버렷!!)
퐁신하게 잘 구워서 메이플 시럽 뿌려 냠냠~
영양 균형 맞춘답시고 계란 후라이도 같이 해서 먹었더니 많이 못먹고 남겼다.
남은건 냉동시켰다가 토스터에 구워먹으면 간편하고 좋음.
느타리 버섯 들기름에 달달 볶아 먹고,
모나망이 좋아하는 [미역줄기 볶음]도 그득하게 볶아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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