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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니까 뭐라도 부쳐야지-
내사랑 행님 좋아하는 호박전.
공기가 싸늘해져 뜨끈한 국물 생각나,
모나망이 좋아하는 하얀국수 팔팔~
멸치육수에 감자 끓이고 불려둔 미역도 한줌 넣고,
칼국수랑 호박, 양파 넣고 팔팔~
모나망에게 호박이랑 감자 썰게 해줬더니 맛나게 해주겠다며 어찌나 좋아하던지..
그래놓고 면발만 건져먹는 너, 뭐야 ㅡㄴ ㅡ+
한살림 느타리 버섯, 싱싱할때 한접시 볶아볼까-
(데쳐서 무칠까 볶을까 갈등 하다 볶음 당첨!!)
들기름에 마늘, 양파 볶다가 버섯 넣고 소금간, 비타민 고추도 하나 썰어 넣으니 살짝 상큼매콤~
비오는 날, 뜨끈한 국물이 땡기면-
조개탕인데~~ 조개살밖에 없어.. 그럼 뭐~
무, 다시마 육수 팔팔-
조개살, 두부 넣고 팔팔-
새우젓으로 간 맞추고, 막판에 대파 송송!!
아으... 시원하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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