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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미세먼지 없고 맑은 봄날, 아산 현충사에 산책을 나갔다.
여기는 기온이 서울 보다 낮은지 벚꽃이 아직 피어 있고, 곳곳에 진달래와 개나리도 피어 있더라-
안쪽으로 들어가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생가가 있어서 잠시 방문-
때마침 캘리 작품 전시회를 하는듯 했다.
멋지기도 했지만, 조용히 생가를 둘러보는데 집중이 안되더라는.. -_ -;;
뒷마당에 따스한 봄볕을 받는 항아리들..
내가 좋아하는, 이름 모를 꽃이 한창 피어 있길래- (이꽃 이름은 뭘까;;)
사진 찍으려고 가까이 갔더니 벌떼들이 엄청나서 무서웠다 ㅡㅁ ㅡ;;
아직 꽃망울을 터뜨리지 않은 철쭉도 알록달록 곱고-
한켠에 있는 연못도 참으로 곱다.
산책 오면 늘 느끼는 건데, 현충사는 정말 관리가 잘 된 정원이다.
나무 한그루 한그루 어쩜 그렇게 멋진지-
외국의 정원과는 또 다른 느낌의, 잘 정돈된 공원.
파란 하늘과, 연둣빛 나뭇잎이 가득 채워진-
따스한 봄볕을 맞으며 산책하기 더 없이 좋았던 날이다.
아산, 현충사-
꼭 한번 둘러보시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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