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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선선하다 못해 약간은 쌀쌀한 몬트리올.. 잘 때는 창문을 꼭꼭 닫고 따뜻한 이불 덮고 자야 함. 이미 여기는 초가을 날씨인 듯-
(이런 날씨 속에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은 대체... 마치 한겨울에 바다수영 즐기는 사람들 보는 기분;;)
새로 구한 우리집의 발코니 뷰는 정말 백만불 짜리다. 언제 봐도 가슴이 뻥 뚫리는 전경- 상쾌한 공기..
웰컴 투 캐나다!
(대왕 꽈리고추처럼 생긴 매운 고추를 사봤는데, 정말 고추 향이 강하고 야들야들한게 돼지고기랑 볶으면 딱 맛있겠음. 조만간 해봐야지-)
한국 밤고구마만 못해.. 역시 고구마는 한국!!
(바람이 많아서 힘들게 챙겨간 배드민턴 장비들은 햇빛 구경도 못하고 있다는..;;)
우리는 팔 빠질까봐 하나같이 뜯어 말릴 판인데 여기 엄마들은 느긋하게 기다려준다. (옆에서 같이 매달려 근력운동을 하는 부모님들도 있다는;;)
이런 기구에 익숙하지 않은 딸래미, 자기도 뭔가 해보고 싶은데 무섭고 팔아프고.. 자기보다 한참 어린 아이들이 척척 옮겨다니는 모습에 좌절이나 하고 말야.. -_ -;; 인제 매일 나와서 훈련해야겠어~ 특훈이야!!
그냥 스낵처럼 먹기로~
시금치 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잡채!!
엊그제 뭇국에 넣어 먹으려고 불려둔 당면 꺼내서 대충 뚝딱 만들어 봤다.
행님 감동하며 먹음.
약간 짭짤하게 만들어졌지만 익히면 괜찮을거라 생각하며, 맛난 김치찌개와 두부김치를 기대해 본다.
냉장고만 크면 좀 김장스럽게 해서 묵은지로 쟁일텐데 이건 뭐.. 자취방에서나 쓸법한 냉장고로 버텨야 하니.. ㅜㅅ ㅜ
하루하루 해결해 나가야 할 일들이 투성이지만,
그래도 즐겁고 씩씩한 몬트리올 라이프-
(이런 날씨 속에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은 대체... 마치 한겨울에 바다수영 즐기는 사람들 보는 기분;;)
손톱달이 뜬 석양 하늘이 이뻐서 사진을 찍었는데, 달이 너무 날씬해서 안나오네.. 달님이 살이 찌기를 기다렸다가 찍어야 할랑가봄..
새로 구한 우리집의 발코니 뷰는 정말 백만불 짜리다. 언제 봐도 가슴이 뻥 뚫리는 전경- 상쾌한 공기..
웰컴 투 캐나다!
오늘 저녁엔 엄마표 된장으로 된장찌개를 끓이고, 칼칼하게 고추도 추가~
(대왕 꽈리고추처럼 생긴 매운 고추를 사봤는데, 정말 고추 향이 강하고 야들야들한게 돼지고기랑 볶으면 딱 맛있겠음. 조만간 해봐야지-)
아시안 마트에서 구입한 밤고구마도 밥 위에 얹어서 찌고- (온두라스 고구마라고 써있던데..)
한국 밤고구마만 못해.. 역시 고구마는 한국!!
미역줄기 볶음, 숙주나물, 시금치, 배추김치에 상추쌈까지~ 하나하나 다 만든건데, 뭔가 메인 반찬이 없으니 정성을 쏟은 티가 하나도 안나는 한식 밥상.. 이게 뭐야~!! ㅡㅁ ㅡ++
주말이니 우리도 짐정리 좀 쉬고 주말을 즐겨보자며 놀이터에 나갔다. 바람이 많은 이곳은 구름이 잔뜩 꼈다가도 금새 맑은 하늘이 나온다.
(바람이 많아서 힘들게 챙겨간 배드민턴 장비들은 햇빛 구경도 못하고 있다는..;;)
한국의 놀이터와는 달리 이곳 놀이터는 온통 매달리고 흔들리는 놀이기구 뿐이다. 아주 어린 아이들도 여기저기 대롱대롱 거리며 얼마나 재빠르게 옮겨다니는지~
우리는 팔 빠질까봐 하나같이 뜯어 말릴 판인데 여기 엄마들은 느긋하게 기다려준다. (옆에서 같이 매달려 근력운동을 하는 부모님들도 있다는;;)
이런 기구에 익숙하지 않은 딸래미, 자기도 뭔가 해보고 싶은데 무섭고 팔아프고.. 자기보다 한참 어린 아이들이 척척 옮겨다니는 모습에 좌절이나 하고 말야.. -_ -;; 인제 매일 나와서 훈련해야겠어~ 특훈이야!!
마트에서 미니 오이를 팔기에 한번 사봤다. 피클오이도 작은데 이건 더 작아. 손가락 사이즈랄까.. 간장 피클이나 만들어볼까 사봤는데,
껍질도 과육도 너무 연해.. 게다가 씨도 많아;;
그냥 스낵처럼 먹기로~
냉장고 정리용 자장면 치고는 너무 맛있어서 감동하며 먹은 오늘 점심- 우리 가족 먹을거 준비하는 것도 손목시린데 맛있으니 이거 장사하자는 가족들 뭐야.. 날 좀 고만 부려먹으라고~~
아시안 마트에서 만난 섬초같은 시금치!! 뿌리가 분홍분홍 넘나 맛나게 생겼는데 가격도 착해!! (한단 같은 두 묶음에 3천5백원 ㅜㅅ ㅜ)
다듬어 데쳐서 무쳐보니 우리나라 섬초 맛은 아니지만, 몇달 만에 먹어보는 시금치 맛은 참 감동스럽다.
시금치 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잡채!!
엊그제 뭇국에 넣어 먹으려고 불려둔 당면 꺼내서 대충 뚝딱 만들어 봤다.
고기가 간 소고기라서 모양 빠지고 맛이 덜해도, 이게 어디야~ 무려 잡채라고!!
행님 감동하며 먹음.
김치찌개랑 김치볶음 마음껏 먹고싶어서 아시안 마트에서 튼실한 배추 두포기 사와서 절였다. (배추 두포기 9천원;;) 커다란 곰솥으로 한가득 절였는데-
몇시간 지나니 반으로 훅 줄었어.. 얼마 안나오겠네..
밀가루 풀도 쒀서 양념해 버무린 배추김치-
약간 짭짤하게 만들어졌지만 익히면 괜찮을거라 생각하며, 맛난 김치찌개와 두부김치를 기대해 본다.
냉장고만 크면 좀 김장스럽게 해서 묵은지로 쟁일텐데 이건 뭐.. 자취방에서나 쓸법한 냉장고로 버텨야 하니.. ㅜㅅ ㅜ
하루하루 해결해 나가야 할 일들이 투성이지만,
그래도 즐겁고 씩씩한 몬트리올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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