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부터 날씨 어플에서 띠링띠링~ 경고음이 울린다.
뉴스에서도 온통 주말 날씨 얘기.. 프리징 레인이 온단다.
뭐 얼마나 대단하길래~~??!!
주말 꼼짝없이 집에서 지내며 날씨가 바뀌길 (여긴 바람이 많아서 날씨가 금새 바뀜) 기다려봤지만,
어제 하루종일 내리던 비가 밤부터 우박으로 바뀌더니 밤새 눈도 왔는지 동네가 하얗게 변했다.
저게 눈이 아니라 어제 온 빗물 위에 우박 얼음이 쌓이고 눈이 내린거지..
저래버리면 길이며 도로가 온통 미끄러워 다닐 수가 없... ㅜㅅ ㅜ 블랙 아이스도 껴버리면 뭐..
게다가 바람도 거세게 불어.. 여기 바람은 나무를 뽑아버리는 수준이라 길에서 날아오는 벽돌 맞는건 일도 아니다.
(갈라진 건물이나 나뭇가지 사이에 빗물이 스몄다가 그게 얼면 사이를 벌리게 되고, 이 상태에서 바람이 분다면 무척 위험한 상태가 되는 거임)
오늘도 꼼짝없이 집에 갖혀 지내게 생겼다.
(벌써부터 여기저기 정전소식도 들리고..)
날씨가 이렇게 험하게 변하는 곳에 살면 날씨 어플이 꽤 유용한데, 내가 사용하는 어플은 지역 날씨 경고도 동기화가 잘 되고 기온 뿐만 아니라 체감 기온까지 함께 보여줘서 참 편하다. (기온만 보여주면 무슨 소용이야~ 바람이 불어서 체감은 10도 이상 차이나는걸!!)
'Weather Live: Weather Forecast & Alerts' 라는 어플이고, 유료/무료 버전이 있다. (나는 무료 버전 사용)
광고가 막 거슬리게 보이지는 않는데다, 이미 익숙해져서 다른 날씨 어플은 사용 못하겠더라..
한국에서부터 사용해 왔는데, 여기 와서도 동기화가 잘 되는거 보면 뭐.. 좋아!!
설치는 여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apalon.weatherlive.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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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후부터 정말 엄청난 눈이 내리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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