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마지막주 코스트코 장보기 - 장바구니 구경

주유도 할 겸 코스트코에 들렀다.
다음날이 7월 1일이 공휴일이라 사람들이 어마어마~
얼른 살 것만 사고 나가자!!

요 무선 청소기는 쓸만 한가-

중국산 무선청소기를 샀더니 영 무쓸모 ㅜㅜ
밀가루만 치울 수 있음. 흡입구의 솔과 바닥 사이에 틈이 없어... 머리카락도 못 치우는 우리집 청소기 ㅜㅜ

커튼도 튼실해 보이는데~

케틀칩 할인 중이니 한번 씹어보까 싶어서 한봉지 담았다.

집에 와서 먹어보니 딱딱한 감자칩. ㅋㅋㅋ 많이 짜지 않아서 좋음.

내가 좋아하는 땅콩버터 프렛츨.. 혼자 먹기에 너무 양이 많아 못사는 슬픈 프렛츨.. ㅜㅜ

도넛 봉숭아 한상자 담고,

일반 체리 보다 맛이 더 상큼하고 달콤한 레이니어 체리도 한상자 담는다. 이름도 캔디 체리야~

달콤하고 상큼하고 톡톡 터지는 맛!! 

진짜 맛있다. 

 

 

 

애플망고 보다 요즘 노란 망고가 더 좋더라고... 실하고 잘 익은 한상자 담고~

우왕~ 오랜만에 나왔다!! 꽈리고추!!
멸치랑 같이 볶아 먹어야지~

맛난 버섯도 할인 중이니 한팩 담고~

이것저것 담으며 뭘 빼먹었나 살펴보기...

앗~ 수박 한통!!
커다란 성인 머리 크기만한 수박이 $8!!
여름엔 수박 수박~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소시지도 할인 중이네~
처음 보는 소시지지만 먹어봐야 맛을 알지!! 일단 담아!!

식용유 대신 쓰고 있는 올리브유도 마침 다 떨어져가니 한팩 담기.

 

 

저녁 반찬으로 버섯 소시지 볶음을 해보자!!

어린이 양파가 주먹만한 크기인데 버섯도 크고 소시지도 거대하니 미니 양파처럼 보인다. ㅋㅋㅋ

 

 

우와~ 저 소시지 진~짜 맛있다!!

꼬독꼬독한 식감에 고기맛도 풍부하고 적당히 짭조름해서 같이 볶은 야채에 간을 하지 않아도 맛있어!!

소시지 반찬 잘 안먹는데 이건 끝까지 먹었음. 

 

할인해서 샀는데 맛도 있으면 넘나 뿌듯한 이 마음. ㅋㅋㅋ

 

 

이제 2021년 하반기 시작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