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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일상

오랜만의 몬트리올 시내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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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은 따갑고 그늘은 시원한, 

눈부신 몬트리올의 여름이 계속되고 있다. 

 

백신 접종 인원이 늘어감에 따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숫자도 줄어가고 있고,

거리의 레스토랑 테라스에는 썬글라스 쓰고 앉아 오랜만의 외식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이런 상황, 이런 날씨에 콧바람 한번 쐬고 와야 하지 않겠나-!!

 

큐브를 맞추면서 시내로 고고~!!

 

 

큐브를 두번 맞출 무렵 시내에 도착!! 

핫스팟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 장소를 찾아 주차를 하고~

거리를 걸어본다. 

 

 

날이 좋으니 거리가 더 이뻐 보이고~

 

 

근처 서점에 들러 귀욤진 책들 잔뜩 구경하고~

책도 많고, 장난감도 많아서 아이 눈이 동그래지며 이리저리 신나서 구경한다. 

너도나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시대,, 머지않아 이 곳도 없어질지 모른다.. ㅜㅜ

 

 

 

오빤 강남스타일~!!

한국형 편의점이라는 가게에 들러 오랜만에 한국식 핫도그도 주문!!

감자 핫도그~

 

일반 핫도그와 치즈볼~

역시 핫도그는 설탕에 굴려 먹어야 제 맛!!!

 

와사비 마요가 산뜻하니 맛났던-

 

 

 

거리 벽화를 구경하고~

 

 

커다란 살수차가 다니며 거리의 꽃들에 물 주는 것을 구경하며 걸어 걸어~

 

 

 

몬트리올의 유명한 푸틴 전문점인 La Banquise 에 도착했다. 

안에서 먹을 수도 있지만, 

이렇게 좋은 날 밖에서 먹어보자~

 

 

이미 핫도그로 배가 부른 상황이라 보통 사이즈 주문- 
(보통 사이즈도 감자튀김이 꽉꽉 차 있어서 절대 적은 양이 아님)

 

일반 푸틴은 여기저기서 먹어봤으니, 

오늘은 소고기, 피망, 버섯 토핑이 올라간 푸틴인, La Elvis를 주문했다. 

 

어머어머, BBQ 향이 끝내주는 소고기도 맛있고, 버섯과 피망을 함께 섞어 먹으니 

감자튀김이 요리가 되는 순간이다. 음~ 너무 맛있어~!! 

다음엔 또 다른 푸틴을 주문해 먹어봐야지~

 

눈부신 여름날의 즐거운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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