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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일상

빨래널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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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장만한 세탁기를 처음 돌려봤다.

드럼세탁기는 생전 처음 돌려본다.

 

아무리 돌려봐도,

세탁조에 물이 안보여 고장인줄 알았다.

원래 그렇단다.

 

2시간 돌아간 빨래는,

보송보송 좋은 냄새가 났고,

우리는 신기해 하며 처음 세탁한 빨래를 사이좋게 널었다.

 

 

까슬까슬 마른 빨래를 개면서도,

그 개운함에 기분이 좋았고,

'와~ 빨래 이쁘게 잘 개네~ 어떻게 하는거야??'

하며 옷방과 거실을 바삐 돌아다니며 도와주는 행님도 이뻐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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