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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야식당/개구리반찬

도라지, 배추, 냉이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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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S CJ food world 지점에서 밥 먹은 김에 뚜레쥬르에 들러 빵사기.

초코 식빵이 맛나서 사려고 했는데 그건 없고.



대신 깜빠뉴랑 긴~~빵이었는데 이름 까먹;; 

깜빠뉴는,, 역시 서래마을 파리크라상이 더 맛났고, 

초코 박힌 빵은 그냥저냥. 





냉동실에 얼려둔 잡채로 잡채볶음밥도 해먹고.





김치랑 콩나물 넣고 라면 끓여서 혼자 호로록~~





엄마가 말려준 도라지로 물 끓여먹다가 다 떨어져서 그냥 물 끓여 마셨더니 감기 온거 같아.

생도라지 사다 말리는 수고까지 하고 싶지 않아서 태평농원에서 말린 약도라지 주문. 

나물도라지도 주문해봤는데, 여린 도라지를 세척해서 보내주기에 굳이 껍질 안까고 그냥 바로 먹을 수 있어 편하고 좋네-





잘게 쪼개서 소금물에 담궜다가 초고추장에 생채무침. 어우,, 야들야들 달콤하고 향긋해~





그런데,, 도라지는 아무리 여리여리해도 열을 가하면 엄청 써지는구만;;

소금물에 담궈 바락바락 씻고 한번 데쳐 볶았는데도 살짝 씁쓸하다.





엄마 하듯이 들깨 볶음 했는데, 이건 안데치고 바로 했더니 쓰디 써~~ ㅡㅁ  ㅡ;; 

게다가 뚜껑덮고 졸였더니 죽되써..... 우선 냉장고 방치;;





배추 한통 샀더니 전혀 먹히질 않네.. 걍 알배기 살걸..;;

배춧잎 몇잎 뜯어 쪼개서 된장지짐. 보드랍게 호로록~~





몇잎은 데쳐서 나물로 무치고. 달큰해~





버섯이랑 갖은 야채, 새우살 다져서 계란에 부쳐 먹고.





시댁에 다녀온날. 

배내밀고 가서 실컷 맛난거 얻어 먹고, 낮잠 자고, 돼지갈비 닭고기 잡채 동그랑땡 한가득 얻어왔다.

잘 먹고 힘내서 애 낳아야 한다며 어머님께서 얼마나 살뜰히 챙겨주셨는지..


난 전생에 나라를 구한겨.. ㅜㅂ  ㅜ





간단히 또띠야 피자 구워 먹고 병원도 다녀오고,





냉이를 사왔으니 봉골레를 해먹어야지-

쌉쌀하고 향긋한 냉이와 조개는 환상의 궁합인듯!! 





섬초가 맛나대서 사봤는데 넘 굵고 짧아;; 빅마켓 섬초가 나는 더 나은듯-

암튼 시금치랑 행님 좋아하는 미나리랑 데쳐 무쳐두고. 





달래도 사왔으니 간장에 슬쩍 무쳐 김도 싸먹고.

(달래 무칠 때, 들기름에 먼저 버무렸다가 간장에 무치면 달래를 좀더 오래 식감이 좋다)





간단히 먹고싶어서 당근만 볶아 시금치랑 단무지와 함께 꼬마김밥 몇줄 말아 라면 끓여 먹기.



배는 무겁고 허리는 아픈데,,

그래도 이것저것 많이 해먹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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