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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야식당/구우슝

[Dough Master] 식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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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베이킹파파님 블로그]



기다리고 기대하던 도우마스터 수업 시작-

시작은 식빵 만들기.


가장 기본이 되는 우유식빵과 옥수수 식빵, 그리고 맛이 제일 궁금하던 엄마의마음.


그동안 책으로 인터넷으로 글과 사진으로만 보고 따라하던 것과는 많이 다르고 유익했던,

하지만 아직 모르겠는게 너무 많이 남는.. 

첫시간인데 다 깨우칠 순 없겠지.. 8주 과정 다 배우면 좀 나아지겠지..




양손 한가득 가지고 온 식빵들..

특히 엄마의마음은 수분 함유가 어마어마 해서 찌그러지면 떡되어 못먹는다는 말에 얼마나 애지중지 고이고이 들고 왔는지..

(그럼에도 한놈은 찌그러지고 말았음 ㅜㄴ ㅜ )





기대가 컸던 옥수수식빵.

냉동보관해서 두고 먹으려고 잘라보니 보들보들 고소한 냄새 가득. 


구운 당일에 먹은 빵도 엄청 맛있었는데,

역시 수분과 향이 고루 퍼진, 다음날 먹어보니 또 다른 맛- 여전히 보드랍고 폭신하며 고소향긋!!


옥수수식빵은 그냥 먹어도 맛나고, 땅콩잼 발라먹으면 고소함 폭발.


우유식빵은 말 할 것도 없지.. 

보드랍고 쫄깃한 식감 때문에 토스트 하기 보다는 그냥 먹는게 훨씬 더 맛있음.


엄마의마음은,

정말 보이는 그대로 담백했다. 쫄깃하고.

어찌 보면 앙꼬없는 호빵 맛이고, 어찌 보면 술맛 안나는 술빵 같기도 한-

담백하고 깔끔한 맛.

어머님께서 무척 마음에 들어 하셨다.





엄마의마음을 프렌치토스트.

담백고소한 빵을 계란물 입혀 굽고 메이플시럽 뿌려 먹는데 맛이 없을수가~

그치만 프렌치토스트는 우유계란물에 푹 적셔 굽는거라 엄마의마음처럼 촉촉한 빵이 아니어도 맛있으니 굳이 이걸 고집할 이유는 없다.


좋은점은,

버터나 우유가 들어가지 않아 몽워니처럼 아가들이나 우유 알러지 있는 아가들에게 맘편히 줄 수 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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